*계획, 예약
쇼핑, 옵션, 팁, 뺀질뺀질한 가이드 등등 패키지여행... 하면 떠오르는 이런 단어들 때문에 패키지는 제 선택사항에 포함되지도 않았었는데 돌로미티 트레킹을 계획하다보니 길지않은 휴가를 내고 자유여행 가기에는 조금 무리가 따르더군요.
그래서 대안으로 찾아 본 여행사가 ‘스위트유로’입니다.
자유여행과 패키지의 적절한 조합, 여유로운 일정, 높은 수준의 호텔, 식사가 제 맘에 쏙 들더군요.
예약과 문의를 진행하면서 스위트유로가 참 일 깔끔하게 잘한다는 생각도 들어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인솔자 (이상미 인솔자님-홈페이지에 이름은 Mia)
첫인상은 넘치는 끼를 꼭꼭 숨긴... 세상 조신한 여성분이셨는데 곧바로 봉인해제되어 재치있는 입담과 열정으로 여행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고, 트레킹 중에는 자유여행 느낌으로 살짝 비켜주고, 꼭 필요할 때는 어느새 옆에서 가족처럼 든든하게 케어해 주는 제가 만난 최고의 인솔자였습니다.
특히 자유일정중 작은 해프닝이 있었는데 보이스톡으로 도움을 요청하자마자 1분만에 달려와 “내가 이 분 딸이다”라며 현지인과 맞서 해결해 주실 때 정말 눈물 났습니다.ㅎㅎ.
*일정
첫날에는 쉬운 코스부터 점점 난이도를 높여가는 빌드업도 좋았고, 같은 코스 안에서도 난이도 별로 알려주셔서 본인 체력에 따라 선택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반적으로 평소 걷는걸 좋아하신다면 큰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일정이었습니다.
이동과 숙박은 패키지처럼... 트레킹은 자유여행처럼 구성된 것도 좋았구요, 또한 돌로미티를 바라보며 야외스파를 하는 일정은 너무 좋았습니다.
*호텔
전일정 호텔 수준은 만족스러웠고 객실, 식사 또한 훌륭했습니다. 특히 식사시 1 음료 무료로 맥주, 와인, 주스 등을 무료로 선택할 수 있어 식사가 더 풍성했습니다. 하지만 저녁 코스식사는 양이 너무 많고 시간도 오래 걸려 개인시간을 가지고 좋은 부대시설도 좀 더 즐겼으면 하는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준비물 (개인생각)
-꼭 필요
운동(어렵지 않은 길이지만 여행계획후 운동을 좀 해서 전일정을 체력의 70%정도만 쓴다면 정말 여유롭고 즐거운 여행이 될거 같아요. 나머지 30%는 풍경 감상하는데 쓰셔야죠. 힘들면 아무리 아름다운 풍경이라도 눈에 안 들어오잖아요),
여행용 멀티어댑터, 목베개, 방수+바람막이 자켓, 경량패딩, 챙모자, 토시, 반장갑(손등 탐 방지용), 썬글라스, 썬크림, 약간의 간식(많이 필요 없음-아침 뷔페 식사시 눈치껏 조금 준비 가능)
-없어도 되지만 가져가면 유용
다이소 빨랫줄(연박시 첫날 빨래하면 가져갈 옷을 줄일 수 있음), 보온병(컵라면 간식 온수, 트레킹때 시원한 음료 먹기 좋음), 장바구니(마트쇼핑시)
-가져갔는데 안 씀
랜턴, 맥가이버칼, 우산,우의(날씨에 따른 복불복), 반바지, 야구모자(강한 햇살로 귀,목덜미 탐)
-안 가져와서 아쉬움
봄바지(냉감 여름바지로만 가져가서 아침,저녁 산책시 추움), 등산방석 혹은 방수매트 (풀밭이 눅눅해서)
-글쎄요
등산스틱 (저희 부부만 없는거 같아서 현지에서 사야 하나 걱정도 되었는데 있으면 도움이 될지 몰라도 굳이 없는데 사서 가실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중간중간 미끄러운 자갈길 내리막이 있긴 하지만 위험한 길은 아니라 조심해서 가면 되더라구요)
*쇼핑
트레킹 위주의 일정이라 명품 쇼핑은 힘들구요, 마트나 편의점에서 간단한 기념품이나 초콜렛, 와인, 특산품 정도는 구입 가능합니다. 단순 비교지만 같은 밀카 초콜렛이 마트에서는 1.9유로, 공항면세점에서는 4.5유로 하더라구요. 같은 물품이면 가급적 마트에서 구입하세요.
좋은 날씨 덕분에 여행 내내 참 복 받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잘 짜여진 일정과 멋진 일행들로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예기치 못한 곤돌라 가동 중단, 공사, 교통사고로 인한 체증 등등 으로 인해 개인적으로 왔다면 고생을 많이 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주위에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돌로미티와 스위트유로를 적극 추천하고 싶고, 저 또한 다른 여행계획할 때 스위트유로의 다른 상품도 적극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계획, 예약
쇼핑, 옵션, 팁, 뺀질뺀질한 가이드 등등 패키지여행... 하면 떠오르는 이런 단어들 때문에 패키지는 제 선택사항에 포함되지도 않았었는데 돌로미티 트레킹을 계획하다보니 길지않은 휴가를 내고 자유여행 가기에는 조금 무리가 따르더군요.
그래서 대안으로 찾아 본 여행사가 ‘스위트유로’입니다.
자유여행과 패키지의 적절한 조합, 여유로운 일정, 높은 수준의 호텔, 식사가 제 맘에 쏙 들더군요.
예약과 문의를 진행하면서 스위트유로가 참 일 깔끔하게 잘한다는 생각도 들어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인솔자 (이상미 인솔자님-홈페이지에 이름은 Mia)
첫인상은 넘치는 끼를 꼭꼭 숨긴... 세상 조신한 여성분이셨는데 곧바로 봉인해제되어 재치있는 입담과 열정으로 여행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고, 트레킹 중에는 자유여행 느낌으로 살짝 비켜주고, 꼭 필요할 때는 어느새 옆에서 가족처럼 든든하게 케어해 주는 제가 만난 최고의 인솔자였습니다.
특히 자유일정중 작은 해프닝이 있었는데 보이스톡으로 도움을 요청하자마자 1분만에 달려와 “내가 이 분 딸이다”라며 현지인과 맞서 해결해 주실 때 정말 눈물 났습니다.ㅎㅎ.
*일정
첫날에는 쉬운 코스부터 점점 난이도를 높여가는 빌드업도 좋았고, 같은 코스 안에서도 난이도 별로 알려주셔서 본인 체력에 따라 선택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반적으로 평소 걷는걸 좋아하신다면 큰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일정이었습니다.
이동과 숙박은 패키지처럼... 트레킹은 자유여행처럼 구성된 것도 좋았구요, 또한 돌로미티를 바라보며 야외스파를 하는 일정은 너무 좋았습니다.
*호텔
전일정 호텔 수준은 만족스러웠고 객실, 식사 또한 훌륭했습니다. 특히 식사시 1 음료 무료로 맥주, 와인, 주스 등을 무료로 선택할 수 있어 식사가 더 풍성했습니다. 하지만 저녁 코스식사는 양이 너무 많고 시간도 오래 걸려 개인시간을 가지고 좋은 부대시설도 좀 더 즐겼으면 하는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준비물 (개인생각)
-꼭 필요
운동(어렵지 않은 길이지만 여행계획후 운동을 좀 해서 전일정을 체력의 70%정도만 쓴다면 정말 여유롭고 즐거운 여행이 될거 같아요. 나머지 30%는 풍경 감상하는데 쓰셔야죠. 힘들면 아무리 아름다운 풍경이라도 눈에 안 들어오잖아요),
여행용 멀티어댑터, 목베개, 방수+바람막이 자켓, 경량패딩, 챙모자, 토시, 반장갑(손등 탐 방지용), 썬글라스, 썬크림, 약간의 간식(많이 필요 없음-아침 뷔페 식사시 눈치껏 조금 준비 가능)
-없어도 되지만 가져가면 유용
다이소 빨랫줄(연박시 첫날 빨래하면 가져갈 옷을 줄일 수 있음), 보온병(컵라면 간식 온수, 트레킹때 시원한 음료 먹기 좋음), 장바구니(마트쇼핑시)
-가져갔는데 안 씀
랜턴, 맥가이버칼, 우산,우의(날씨에 따른 복불복), 반바지, 야구모자(강한 햇살로 귀,목덜미 탐)
-안 가져와서 아쉬움
봄바지(냉감 여름바지로만 가져가서 아침,저녁 산책시 추움), 등산방석 혹은 방수매트 (풀밭이 눅눅해서)
-글쎄요
등산스틱 (저희 부부만 없는거 같아서 현지에서 사야 하나 걱정도 되었는데 있으면 도움이 될지 몰라도 굳이 없는데 사서 가실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중간중간 미끄러운 자갈길 내리막이 있긴 하지만 위험한 길은 아니라 조심해서 가면 되더라구요)
*쇼핑
트레킹 위주의 일정이라 명품 쇼핑은 힘들구요, 마트나 편의점에서 간단한 기념품이나 초콜렛, 와인, 특산품 정도는 구입 가능합니다. 단순 비교지만 같은 밀카 초콜렛이 마트에서는 1.9유로, 공항면세점에서는 4.5유로 하더라구요. 같은 물품이면 가급적 마트에서 구입하세요.
좋은 날씨 덕분에 여행 내내 참 복 받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잘 짜여진 일정과 멋진 일행들로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예기치 못한 곤돌라 가동 중단, 공사, 교통사고로 인한 체증 등등 으로 인해 개인적으로 왔다면 고생을 많이 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주위에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돌로미티와 스위트유로를 적극 추천하고 싶고, 저 또한 다른 여행계획할 때 스위트유로의 다른 상품도 적극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