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25 스위트유로 22일 후기 (※TMI 긴 글 주의※)-이상미 대장님 쵝오♥

정가영
2023-11-09

1. 스위트유로 선택 이유

자유?가 생기면서 이번 기회에 유럽을 다녀와보자!! 싶어 혼자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기간이 너무 길다 보니 전체 일정을 세부적으로 짜고 숙소와 국가 별 이동을 마련하기엔 너~~~무 일이 많더라구요ㅠㅠ

계획 세우다 지쳐서 세미 패키지를 알아보게 되었고 그렇게 후기가 많고 평가가 좋은 스위트유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후회 안 함!!!대만족!!!재구매 재참여 의사 100%!!!

앞에 약 2주는 저 혼자 자유여행 계획해서 다니고 남은 22일은 스위트유로로 돌아다녔는데 스위트유로는 자유 여행&패키지 여행 장점들을 모두 섞은 거라 진짜 대만족이었어요!! 자세한 후기는 아래에😉


2. 국가 별 여행 후기

(사진은..아직도 정리를 못했기 때문에 패스)

  • 프랑스: 에펠탑과 루브르, 생샤펠 성당 등 볼거리가 많은 도시 그리고...파업의 국가 프랑스답게 어메이징한 에피소드들...

에펠탑은 질리도록 봤다 생각했는데 이상하게도 다음 날 다른 장소에서 보면 또 예쁘더라구요....?껄껄껄 그리고 다양한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어서 파리는 하루하루가 너무 바쁘도록 돌아다녔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생샤펠 성당~ 여러 국가의 유명한 성당들을 항상 방문해서 보지만 생샤펠은 정말 미치도록 아름답다...아직도 내 머릿속에 느껴지는그 압도적인 아름다움이 잊혀지지 않아요. 파리 날씨도 너무 화창하고 좋아서 10월인데도 반팔 입고 다니고 그랬어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어딜 봐도 그냥 다 예쁨ㅠㅠ하지만 저는 프랑스에서는 파리보다는 콜마르가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파리도 좋았지만..에피소드들 때문에 지쳤어가지고...ㅎㅎ콜마르는 정말 프랑스 느낌 물씬 났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너무 제 취향ㅠㅠ

베르사유 강추! 베르사유는 궁전보다 정원이 제일 메인이구요 그렇기 때문에 베르사유 거울의 방? 가서 후다닥 인생샷 찍고 바로 정원으로 가서 정원 돌아다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정원은 유료존과 무료존으로 구분되어있기 때문에 잘 검색하셔서 돌아다니시길~ 혹시 운전면허가 있으시다면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가져가셔서 카트타고 정원 돌아다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 파리 숙소도 정말 최고였어요. 정~말 깨끗하고 직원들도 너무 친절하고 맛있고 풍성한 조식에, 조식이 끝나면 호텔이 제공하는 무료 스낵바들...거기에 있는 빵들 맨날 가서 먹고 올라가고 간식들 주섬주섬 챙겨서 돌아다니다가 허기질 때 뜯어서 잘 먹었어요!! 정말...정말...스위트유로에서 모두가 1등으로 꼽는 숙소


  • 스위스: 날씨 좋으면 언제 어디서든 그냥 다 최고. 어딜 봐도 무얼 해도 아니 아무것도 안해도 그냥 최고. 날씨 좋으면 액티비티 강력 추천!

가이드님 말에 따르면 3대가 덕을 쌓아야 스위스의 좋은 날씨를 볼 수 있다 할 정도라고 해요. 저희는 많은 날씨요정님들 덕분에 이틀 내내 날씨 너무 화창하고 좋았구요 그래서 그런가 그냥 어딜 봐도 무얼 해도 아무것도 안해도 너무 좋았습니다. 스위트유로에서 가장 좋았던 국가가 어디야? 하면 고민 안하고 스위스라고 외쳐요

융프라 올라가는 길에 최근에 완성된 케이블카가 있는데 크고 높은 통창이라 올라가면서 경치 구경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벌써 시간이 지나서 그런가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여러 액티비티를 할 수 있는 스팟이 있어요. 날씨가 좋다 하면 무조건 액티비티 추천입니다. (놀이기구 멀미해서 못타는 1人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추) 패러글라이딩, 짚라인(1인 버전, 누워서 여러명이 타는 버전), 무동력 카트, 킥보드?뭐 이런게 있는데 킥보드는 진짜 위험하니까 하지마시고 무동력카트는 조심스럽게 타기만 한다면 괜찮고 1인 버전 짚라인은 별로, 여러 명이 누워서 타는건 재미있어요 추천!! 

스위스 숙소 생각난다 ㅎㅎ 숙소에 애정 가득하신 무서운 할아버지 그러나 자꾸 마음 가고 정이 가는 그런 할아버지...귀여운 아기 치즈냥이랑 할아버지의 실랑이...기억나네요 후후...숙소 깔끔했고 좋았어요 불편한 점 전혀 없었고 스위스 숙소 정말 기억에 남는게ㅋㅋㅋ 융프 갔다오고나서 사우나 신청해서 여자들끼리 사우나에 몸 지졌습니다....꼭...예약해서 사우나 타임 가지시길 바래요ㅋㅋ스위트 유로에서 2등으로 꼽는 숙소 :) 숙소 정말 아기자기하고 예쁜 곳이었고 거기서 보는 밤하늘의 별 미쳤습니다 정말 셀 수 없이 많이 떠있는 별들을 볼 수 있었어요 정말 잊지 못하는 최고의 저녁밤....! 제가 듣기론 이날 저녁부터 은근한 썸들이 있었다곸ㅋㅋㅋㅋ마음에 드는 분이 계시다면 저녁 산책 다녀오시길..


  • 독일: 최고의 슈바인학센, 최고의 맥주 그래서 경험한 즐거운 저녁밤

하루밖에 없었지만 정말 기억에 남는 독일. 어.. 하루밖에 없었기에 기억에 좋았었을지도?

한국에서 슈바인학센을 정말 다양한 곳에서 시도해서 먹었지만 그냥 그랬어요...하지만 독일 정말 다릅니다. 꼭 드세요. 정말..말로 설명 못할 정도로 달라요. 슈바인학센 그리고 맥주는 꼭 유명한 3대 양조장에서 드셔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다들 술에 취해서 그런가...?현지인들 정~~말 친절하고 한국인들과 이야기 나누고 같이 어울리는걸 좋아하더라구요 ㅋㅋㅋ그 양조장의 분위기는 정말 현지 찐 맛집 분위기에 정말 즐거운 분위기 제대로였음....최고... 어디든지 1리터 맥주는 파니까 양조장을 잘 선택하시길 바래요. 정말 그 양조장은...너무 좋았어ㅠㅠ술찌인 저에게도 이게 유럽여행이지~ 싶었습니다.  그때의 온도..그때의 분위기...그때의 사람...그때의 음식들...말로 설명 못해..최고....심지어 숙소 들어가려고 탄 택시조차 핫했습니다. 신나는 음악 크~게 틀어주시면서 단체 떼창 유도에 브레이크 여러번 밟아가며 우리를 춤추게 해주신 택시 기사님..잊지모태...


  • 체코: 물가가 저렴한 미니 스위스 버전. 전망도 예쁘고 수도원 안가면 바보

나는 분명 체코에 왔는데 왜 스위스 같지? 싶은 곳이었습니다. 야경도 예쁘고 거리도 너무 깔끔하고 풍경이 너무 좋았어요. 프라하성도 너무 좋았고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수도원...수도원에 가시면 맥주도 정말 맛있지만 폭립이 미쳤습니다. 지금도 폭립이 생각나요..한국에서 먹는 폭립이랑 달라ㅠㅠ심지어 수도원은 팁을 안줘도 된다고 안내에 적혀있는데 와...이렇게 맛있는 폭립과 이렇게 맛있는 맥주를 팁 없이 이 가격에 판다고? 싶었습니다. 아니 이렇게 혜자면 수도원은 뭐로 벌어먹고 살죠...?그래서 수도원이 돈이 없나봐.....참고로 발렌슈타인 궁전은 무료로 들어갈 수 있는데 오픈하는 날짜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혹시 일정에 맞는다면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체코에 은근히 시간이 좀 남아요~ 그리고 수도원 근처에 야경 명소가 있기 때문에 거기서 인생샷 열심히 남기시는 것을 추천! 룸메이트 말로는 수도원 근처 스타벅스에서 파는 초코빵 진짜 맛있대요 한국과는 다르다고 하니 꼭 드셔보시길 :)


  • 오스트리아: 좋았는데...기억에 잘 안나네...

좋았어요..싫진 않았어...근데 프랑스 스위스 독일 체코에서 온갖 좋은 것들을 다 경험해서 이제 모든게 감흥이 없어지기 시작하는 시기... 거기다가 하루 밖에 없었던 것 같네요 뭐...암튼..여기까지


  • 이탈리아: 쇼핑의 천국, 프랑스 뺨치는 다양한 관광지들, 정말 아름다운 야경들 그리고 무서운 사람들

이탈리아 너무 좋았어요 이탈리아 간 사람들은 다들 베네치아를 외쳤었는데 왜 그런가 했더니 역시 달라요 정말 예쁩니다. 그리고 베네치아가 현재 잠기고 있기 때문에 가시면 물에 잠겨서 난리나는 곳들을 꽤 보실꺼에요. 그러니 지구온난화로 더 잠기기 전에 얼른 다녀오세요ㅠㅠ그리고 어르신들이 옷을 너무 멋들어지게 입고 다니세요 멋져ㅠㅠ 스위트유로 다니면서 그동안 산, 도시만 보다가 갑자기 바다를 접하게 되면서 베네치아에서 정말 행복감을 많이 느끼실거에요. 충분히 즐기시고 전망대 올라가서 베네치아를 쭉 보시는 것도 너무 좋습니다. 베네치아 골목 사이에 있는 샵들도 너무 멋진 곳들 많아요. 아마 미술 전공하시는 분들은 베네치아 골목 가시는 순간 눈이 휘둥그레질거에요. 카메라 전문 샵들도 있고 화방들, 수제샵들이 골목 골목에 있기 때문에 쇼핑 참기 어려우실거구요 베네치아는 맛집도 많기 때문에 눈도 입도 즐거운 곳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면축제 시즌에 베네치아 가는 것도 너무 좋겠다 싶어요!

피렌체 두오모 올라갈만 합니다! 두려워하지마세요~ 예약은 필수고 계단 올라갈 때 언제 끝나지?싶지만 충분히 올라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철망이 없다보니 전망을 정말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딱 한번은 올라갈만 함~ 두번째는...선택에 맡김..그리고 바티칸 강추! 저는 개인적으로 베르사유 궁전보다 더 화려했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줄이 정~말 깁니다. 저는 운 좋게 시기가 맞아서 *무료입장* 날에 들어갔는데 생각보단 무료입장 날 치고는 빨리 빠졌어요~줄 빠지는 시간은 한시간정도, 웨이팅은 한시간반? 하지만 가이드님 말에 따르면 케바케라고 하니...잘 생각하셔서 예약 혹은 비예약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강조하고 또 강조할 것...이탈리아...특히 로마는 소매치기 조심하세요. 가이드님이 강조하시겠지만 저희들끼리 돌아다니면서 정말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듣게 됩니다. 강조 또 강조해요. 특히 테르미니역이 가장 심하니 가방 꼭 끌어안고 다니세요!

이탈리아는 은근히 일정이 길기 때문에 시간 내서 근교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탈리아는 넓기도 하고 지역별로 특색이 명확하기 때문에 제가 다시 이탈리아를 간다면 근교를 다양하게 돌아다닐 것 같아요~ 밀라노 가보고싶음! ㅠㅠ저는 남부투어를 따로 끊어서 하루동안 갔다왔는데 그것도 너무 좋았습니다~근교 짱! 근교로 나가면 소매치기가 조금 줄어드는 느낌적인 느낌..?!


3. 여행 팁

파리

바토무슈, 생샤펠 성당, 뮤지엄패스, 베르사유 정원-카트 추천(생샤펠은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뮤지엄패스는 조금만 부지런하게 돌아다녀도 뽕 뽑습니다 저는 4일 끊어서 제대로 돌아보고다녔어요!! 관광 좋아하시는 분이면 무조건 강추, 바토무슈는 해 약간 지기 전에 타면 배 타고 돌아올 때 해가 지면서 노을과 야경까지 볼 수 있으니 시간 맞춰서 가세요. 프랑스는 무조건 베르사유입니다 꼭 가세용 말해 뭐해~)

- 많이 돌아다닌다면 나비고 구매 필수입니다. 교통편을 정말 많이 활용할 것이기에 나비고 일주일권을 한국에서 미리 구매해 공항에서 파리로 갈 때, 그리고 파리 내부에서 돌아다닐 때 쓰시면 제대로 뽕 뽑으실꺼에요! 대신 무조건 일요일 지나면 리셋이기 때문에 날짜 생각해서 비교해보고 구매하세요

- 파업의 국가 그리고 출퇴근 시간에는 차가 정~말 많이 막히므로 버스보다는 지하철 활용을 추천드립니다. 버스 탔다가 다짜고짜 쫓겨나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그리고 파업의 국가 답게 루브르가 갑자기 닫아버려서 못보는 경우도 있었으니...모든 것은 운에.....(하루는 파업 하루는 폭탄테러 위협으로 루브르 운영 안했어요 흑흑...루브르 못본게 천추의 한입니다..)

스위스

-융프, 액티비티, 자전거, 유람선 추천(전제는 날씨입니다. 날씨가 좋다면 온갖 액티비티는 다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놀이기구 멀미하는 사람으로써도 추천입니다. 그리고 스위스의 비싼 물가에 비해 자전거 대여가 매우 저렴한 편이니 자전거를 빌려서 작은 동네 돌아다니면서 골목 돌아다녀보고 마을 돌아다니면서 사진 잔뜩 찍으시는 것 추천! 유람선 또한 오후에 타셔서 노을 보시고 저녁 야경까지 보고 돌아오시는 시간을 추천드립니다. 패러글라이딩은 전문가?한테 놀이기구처럼 태워달라하면 진짜 빙글빙글 돌구요 저처럼 멀미하는 사람한테는 평화를 원한다고 외치면 조용히 태워줍니다ㅋㅋㅋ저 약간 고소공포증있는데 패러글라이딩 타보니 매우 안정적이고 좋아요 나쁘지 않아요 추천!!)

-스위스는 물가가 미쳤기 때문에 외식보다는 한국에서 챙겨온 한식을 터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녁에는 또 할게 없기 때문에 이 때 다들 한식 털어서 다같이 먹으면서 친해지고 즐기기도 했어요~ 교통비도 미쳤기 때문에 스위스 패스를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날씨가 안좋다면 할 말이 없어요...헣헣 

체코

-비셰흐라드 추천! 노을 질 때도 너무 예쁘고 비셰흐라드가 매우 넓기 때문에 각 위치 별로 보이는 풍경들이 전부 다릅니다. 돌아다니면서 가장 예쁜 곳을 찾아 인생샷 꼭 남기시길 바래요! 주황색 지붕들이 너무 예쁨ㅠㅠ체코는 낮에도 노을도 저녁도 다 예쁜 곳이니 충분히 풍경을 즐기세요!!!

-무조건 저녁에 수도원에 가서 맥주와 폭립을 드세요. 그리고 야경을 보면서 숙소로 들어가시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기억해...수도원...!)

-엄청 돌아다니세요!!! 날씨가 좋으면 스위스처럼 자연경치가 너무 아름답고 도시도 깔끔하고 야경 예쁜 곳들이 많아요. 치안도 너무 괜찮기 때문에 이 때 열심히 저녁 돌아다니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탈리아는 저녁에 돌아다니고 싶어도 못돌아다녀요....치안...정말..ㅎ체코에서 야경 뽕 뽑으세요!!! 그리고 굴뚝빵은 유명하다고 한 곳에서도 한 번 드셔보시고 길거리에서도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유명하다고 한 곳은 설탕을 잔뜩 묻혀서 정말 달고 길거리는 오히려 조금 덜 달았어요~

-꼴레뇨는 얼핏 들으면 슈바인학센과 똑같다 생각할 수 있지만 드셔보시면 또 전혀 다른 음식입니다. 꼭 꼴레뇨 맛집가서 그 쫀득함을 경험해보세요!

이탈리아

-도난 조심하세요 관광지도 너무 많고 멋있고 야경도 너무 예쁘지만 치안이 너무 안좋아서 혼자 돌아다니는 것 금지...이탈리아는 이거 하나만 기억하면 되요....소매치기는 절대 혼자서 활동하지 않습니다. 2~4인조이며 도난 조심하라고 매일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아요

-베네치아에서 지도 보지 말고 길 잃어보기, 배타고 작은 섬들 갔다오기 추천(베네치아에는 골목에 숨겨진 예쁜 샵들과 맛집들이 있습니다. 이게 길이야? 싶어도 결국 큰 길이 나오고 모든 길은 연결되어있으니 걱정하지마시고 길을 잃어보세요 정말 잊지 못할 서프라이즈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베네치아 날씨 좋으면 시계탑 올라가서 전망 꼭 보세요! 철망이 있지만 생각보다 촘촘하지 않고 뷰가 너~무 예뻐요 대신 일정 시간마다 종이 울리는데 귀가 미치도록 아프게 크게 울리니 귀 잘 막으시길...ㅎ

-이탈리아는 은근히 일정이 길고 관광지가 많아도 걸어서 다 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몰려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할게 은근히 없어요...시간내서 근교로 떠나시는 것을 추천드릴께요! 저는 남부투어 따로 끊어서 다니기도 했어요~박물관 좋아하시면 바티칸은 무조건 필수입니다. 저는 미술관 박물관 좋아하는데 정말 너어어어무 좋았어요!!!천주교면 또 무조건 바티칸 가야해요

-로마는 시장 가서 트러플 시식 추천드립니다. 고기 시식도 할 수 있는데 거기는 고기에 진심이더라구요? 정말 맛있습니다!! 저는 파스타보다 피자가 더 맛있었고 이탈리아 쯤 오면 한식이 생각나는 시기이도 하고, 곧 한국으로 떠나야하기 때문에 캐리어 안에 한식을 모두 빼게 됩니다. 이 때 한식을 즐기면서 사람들이랑 어울리세요!

-가죽시장 및 명품 쇼핑 강추. 한국보다 정말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쇼핑 할 생각 없었던 제가 쇼핑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왜 가이드님이 이때 안사면 한국에서 아른거려서 그때 살껄...하는지 100% 이해되요ㅠㅠ 더 몰, 가죽시장, 로마 명품관들, 로마 면세점 다 털고 쇼핑 성공하세요 :) 참고로 가죽시장은 브랜드있는 곳을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길거리 가죽시장 x!!브랜드 있는 곳에 가도 가죽제품 정말 저렴하고 퀄리티가 좋아요 인터넷에 서칭해보면 이탈리아 유명 가죽 브랜드들 찾을 수 있으니 그곳을 돌아다녀보면서 저렴한 고퀄 가죽가방 겟하세요! 가죽장갑도 다들 많이 구매하심!

기타 팁

-보조배터리는 5천 이상으로 꼭!!!준비하기(하도 사진을 찍으니 폰 베터리가 금방 닳음!)

-가이드 투어를 할 수 있다면 하는 것을 추천. 사람 가이드도 있고 오디오 가이드도 있으니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관광지의 설명을 들으면서 돌아다니면 정말 기억에 많이 남을거에요. 이어폰 챙겨가기~

-선글라스 준비하기(10월이었지만 날씨가 너무 여름같거나 선선하고 좋아서 선글라스가 필요한 상황이 너무 많았어요~)

-이탈리아 소매치기 당하지 않도록 꼭 도난줄?구매하고 가방에 잠금장치 혹은 옷핀 등 작업해서 도난에 유의하기 (별 백개)

-울퉁불퉁한 길을 걸어도 아프지 않을 쿠션 좋은 운동화(별 백개)


4. 후기 및 의견

혼자서 자유여행하는 것도 좋지만 그게 생각보다 일이라는 것을 앞선 여행에서 너무 느끼곤 했습니다. 특히 국가 이동할 때는 정말 캐리어 끌고 공항가는게 일이었어요ㅠㅠ그러다보니 스위트유로로 다같이 큰 버스로 이동할 때 진짜 최고로 좋았습니다. 대절 버스가 정말 크고 의자가 좋아요 그래서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캐리어를 끌고 그 울퉁불퉁한 거리를 안다녀도 되서 너무 좋았습니다. 숙소도 정해져있고 단체로 예약하는 것이니 개인여행으로 쓰는 숙소비보다 더 저렴한 것 같아요. 그리고 가이드님이 국가별로 핵심 지역을 같이 돌아다니면서 기본 투어를 해주시기 때문에 계획을 안세우시는 분들에게도 핵심은 다 볼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아요!!!그리고 개인 자유여행으로는 가기 힘든 도시 외곽을 투어를 통해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어서 가격 생각하면 정말 가성비 투어입니다! 프랑스 외곽 여행을 자주 다니시던 분이 제가 스위트유로 비용이랑 가는 장소들 이야기해주니까 너무 저렴하게 다녀오는거라고 놀라워하시더라구요. 외곽은 은근히 가기 어려울 수 있고 교통편 알아보는게 은근히 힘들 수 있는데 대절 버스로 편안하게 이동하는걸 생각하면 가성비 인정...!

가이드님이 국가별로 교통편, 맛집, 쇼핑리스트, 꿀팁들을 공지해주셔서 그거 참고해서 돌아다니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ㅠㅠㅠ그 정보 하나하나가 결국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인걸 아시게 될겁니다...지역 별로 가이드님이 핵심 관광지를 빠르고 정확하게 돌면서 설명해주시는데 그 설명 하나하나가 너무 재미있었고 귀에 콕콕 박혔어요 그리고 가이드님이 투어 해주시다가 맛집도 알려주시고 사진 스팟을 자세히 알려주시는데 진짜 최고! 제가 만난 가이드 중에 가장 최고의 가이드님....사랑해요 대장님....당신은 나의 영원한 넘버원...상미 lee...

그리고.................

스위스 이후로 숙소에 대한 이야기가 없는 것을 눈치 빠르신 분들이라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면 스위스 이후로는 숙소가 은근히 빡셌습니다ㅠㅠ2인실 혹은 4인실이 힘든게 아니였어요! 숙소의 퀄리티가 낮아져서 힘들었습니다. 방은 뽑기로 진행되는데 뽑기를 잘못하게 되면 무언가 고장난 방을 얻어걸릴 수 있습니다...!껄껄

어떤 곳은 샤워기 옆구리에서 물이 터져서 갑자기 강제? 샤워를 하게 되고, 어떤 곳은 캐리어를 펼칠 곳이 없을 정도로 좁아서 캐리어를 펼쳤다가 다시 접는 것도 일이었습니다. but!스위트 유로 숙소들은 전부 교통편이 좋은 곳들로 잡아주셔서 뽈뽈뽈 돌아다니기에는 최적의 숙소 위치였습니다. 치안도 좋은 곳들이었어요!! 아마 위치가 좋아서 퀄리티가 조금 낮았나....?헤헤

그래서 스위트유로 동행들이랑 숙소 이야기를 자주 나누곤 했는데 의견을 종합한 결과, 돈을 조금 더 받고 숙소를 더 좋은 퀄리티로 하는건 어떨까 조심스럽게 제안합니다~인원이 많다보니 가격을 조금만 올려도 적당한 퀄리티의 숙소를 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숙소에서 잘 자고 잘 씻고 잘 쉬어야지 내일 여행도 가뿐하게 다닌다 생각하기 때문에ㅎㅎ그리고 숙소가 좋았던 국가는 그만큼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것 같아요ㅋㅋ

차라리 다른거 다 포기해도 캐리어 펼칠 장소가 없었던 그 숙소만큼은...바꿔주심을...간절히 바랍니다....

숙소 위치와 퀄리티 둘 다 잡으려고 하는건 제 욕심이려나😅 아니야...돈을 쪼끔만 더 올리면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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