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즐거웠던 스위트유로 유럽여행

*참여한 여행*

 

스위트유로 39기 (8월7일 ~ 8월28일)

 

 

*스위트유로 선택 이유*

 

한달정도 시간이 있어 유럽여행을 계획하던 중에 지인에게서 20, 30대를 대상으로 한 세미패키지 여행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유럽여행은 처음이라서 정보도 없고 불안했는데, 스위트유로 프로그램을 참가하면 재밌게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스위트유로의 장점*

 

1. 자유로운 여행이 좋은 것 같습니다. 본인이 계획했던 (혹은 기대했던) 관광지가 있으면 해당 일정을 진행하면 되고, 계획을 짜지 못했다면 인솔자님께서 설명해주시는 투어를 하거나 다른 스위트유로 지인들과 함께 이동할 수도 있어요.

 

2. 이동, 체크인이 편합니다. 저는 여행할 때 교통편이나 숙소 알아보고 찾아가는 것이 굉장히 번거로웠는데, 그런 부분에서 수고를 많이 덜 수 있습니다.

 

3.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같은 또래들끼리 함께 여행을 하기 때문에 너무 즐겁습니다. 저는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서 귀국해서도 종종 만남을 이어가고 있어요~

 

 

 

*여행 준비과정*

 

스위트유로에서 주는 체크리스트 보고 준비하시면 됩니다. 컵라면, 햇반, 참치캔 등 가져가면 한식이 그립다거나 물가 비싼 도시(저희는 가져간 음식 90%를 스위스에서 전부 털었습니다)에서 먹기 좋아요. 숙소에서 신을 슬리퍼 챙기시면 좋고요.  여행일정이 길어서 손톱깎이세트 챙기시면 좋아요. 멀티탭과 변환기도 챙기셔야합니다.

 

 

 

*여행 도시별 후기*

 

<이탈리아>

- 로마: 첫 방문지였습니다. 여행의 시작이라 정신없이 돌아다녔는데, 날씨가 더워서인지 굉장히 지쳤습니다. 거의 모든 음식점이 피자, 파스타여서 좀 물리기도 하고 커피는 무조건 뜨거운 커피입니다ㅠㅠ 날씨 선선한 날에 다시 방문하고픈 도시예요.

 

- 피렌체: 미켈란젤로언덕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피렌체부터 정말 여행한다는 느낌이 났어요. 미켈란젤로언덕에서 바라보는 일몰과 버스킹이 좋았습니다.

 

- 베네치아: 수상도시로서의 매력이 있습니다. 부라노섬에서는 9가지색(혹은 이탈리아 국기색)으로 찍는 인스타사진이 유명하대서 열심히 뛰어다닌 기억이 있습니다.

 

<헝가리>

- 부다페스트: 저는 유럽야경 중 헝가리 야경을 1위로 꼽습니다. 최근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저희 방 형들과 유람선을 탔었는데요.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는 멋진 야경이었습니다.

 

<체코>

- 프라하: 지붕들이 아기자기하고 이뻐요. 프라하성 내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예뻤습니다. 까를교 야경도 예뻤습니다. 부다페스트의 웅장한 야경과는 다른 조용하고 운치있는 분위기의 야경이었어요. 연인과 걸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위스>

- 인터라켄: 최고의 자연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여러 도시들을 다니면서 수많은 궁전, 성당, 탑들을 보면서 약간 지겨워질 때가 있었는데요. 그때 스위스의 대자연을 보게 돼서 너무 좋았습니다. 융프라우, 뮤렌의 자연도 좋았고 자전거 타고 호숫가를 도는 것도 좋았어요.저는 엄청난 겁쟁이지만 용기내서 패러글라이딩을 탔었는데요.. 너무 좋았습니다.

 

<프랑스>

- 파리: 거리가 좀 더럽고 냄새도 좀 납니다. 하지만 그런 부분들을 감안하더라도 굉장히 낭만적인 도시라고 생각해요. 에펠탑의 야경이 특히 멋집니다. 저는 둘째날에 디즈니랜드를 갔는데, 디즈니랜드도 참 좋았습니다. 불꽃놀이까지 꼭 다 보고 오세요.

 

 

 

*여행 팁*

 

핸드폰조심, 가방조심... 특히 파리가 소매치기가 많았습니다. 저희 조 분들도 당할 뻔 했었어요..가방은 최대한 부피를 줄여서 가져가세요. 기념품 등등 사면 공간이 없고, 캐리어 놓기도 굉장히 좁은 숙소(파리)가 있었습니다.

 

 

 

*기타 하고 싶은 말*

 

 지금 고속버스 안에서 작성중이라 길게 쓰지 못했습니다ㅠㅜ 나중에 시간이 되면 컴퓨터로 수정작업할게요ㅠㅠ 인모대장님과 흥국대장님이 도와주신 덕분에 즐거운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인모대장님은 여행지, 관광지 쪽을 많이 담당하셨고, 흥국대장님은 숙소 체크인과 물품 등을 챙겨주셨습니다. 특히 인모대장님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데요. 저희조는 여행이 끝나면 로비에서 종종 모여서 수다를 떨곤 했는데, 항상 로비 한쪽 구석에서 노트북으로 열심히 무언가 작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흥국대장님도 숙소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을 때마다 잘 해결해주셨구요.

 

또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서 더욱 좋았던 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이렇게 긴 시간이 난다면 재차 스위트유로의 문을 두드리지 않을까싶네요. 감사했습니다.

 

 

 

*여행 사진*















카톡 상담
전화 상담
여행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