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기 유소연 여행 후기

안녕하세요

한달 여행 후 2주동안 시차적응 못해ㅠㅠ 고생한 21기 유소연입니다

 

여느 직장인들이 다 그렇듯.. 직장 생활에 지쳐서 퇴사 고민을 하던 시기에 유럽여행을 생각하게 되었고

여자 혼자 가려니 막막한 상황에서 검색하다보니 스위트유로가 제일 먼저 보였습니다

5월 초, 상담하던 중 비행기 티켓이 싸게 나왔단 말에 더 올라갈지도 모른다는 말에..

일단 티켓사고 퇴사 통보 했습니다(이놈의 팔랑귀 ㅋㅋㅋ) 하지만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막상 후기 쓰려니 되게 어색하네요 ㅎㅎ 다른분들이 너무 좋은 후기들을 써주셔서 저도 제가 느꼈던 점들을 써보겠습니다

 

1. 사전모임

사전모임 참석 안해도 된다고 했지만 저는 무조건 참석을 추천합니다.

저도 낯을 워낙 가리는 성격이라 사전모임 전에 갈까 말까 고민 백번 하고 갔는데 결론은 가길 잘했다고 생각 들었습니다.

미리 조원들이랑 친해질 수 있는 기회고, 여행 전에 조원들끼리 여행계획도 세울 수 있었고 뮤지엄패스, 뮤지컬 예매도

같이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참석 하지 않아도 스위트유로에서 단톡방 만들어주시니까 여기서 계획 세우셔도 됩니다.

그리고 술은 저를 배신하지 않았습니다ㅋㅋ 술이 있으면 다 친해질 수 있습니다!! 

 

2. 캐리어

저는 욕심내서 28인치 캐리어 반에 옷을 들고 갔는데요.. 결론은 가져간옷 반도 못입었습니다.

그리고 여행도중 자꾸 짐이 불어나는 바람에 귀국할땐 기내 캐리어 샀습니다^^ 하..

여행 도중 인생샷 남겨야 하죠 그래서 욕심내서 많이 갖고 갔는데 그냥 가서 옷 사세요!!

 

그리고 한국에서 별로 필요없는데 혹시 필요할까? 했던 짐들 그냥 갖고 오지마세요

예를 들면 전 다이어리 쓰겠다고 챙겼다가 한장도 못쓰고 다시 한국 들고왔습니다 ㅋㅋㅋ(술 마실 시간도 부족해요!!)

유로스타에서 필요할거라고 생각했던 자물쇠도 필요 없었습니다 런던->파리 직행이였기때문이죠

 

저희 2조 여자들은 미리 카톡방을 만들어서 세세하게 누가 뭘 가져올건지 정하고 출발했는데요

다른 기수분들도 이렇게 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저는 한식파라서 통조림, 햇반, 라면 많이 챙겨갔습니다(반이 옷, 반이 먹을거였네요 ㅋㅋㅋㅋ)

라면포트기, 나무젓가락, 옷걸이, 슬리퍼, 멀티탭 꼭 챙기세요 나무젓가락 나중에 가면 완전 모자릅니다.

멀미 있으신 분들은 꼭 멀미약 챙겨오세요.. 저는 까불고 멀미약 안챙겼다가 조 언니들한테 빌려서 먹었습니다ㅠㅠ

생각보다 버스에 있는 시간 많아요ㅠㅠ 목베개도 꼭 챙겨오세요(다이소 5천원짜리 에어목베개 강추입니다)

그리고 수건!! 3~4장 꼭 가져오세요 생각보다 빨래할데도 많지 않고, 거의 대부분 수건 없는 숙소입니다.

 

3. 환전

저는 영국에서 쓸 100파운드, 900유로 환전했었고 나머지는 하나비바체크카드 만들어서 유로권 아니 나라들은

거의 카드 썼습니다. 굳이 그 나라 돈으로 환전 안해도 되요 환전 수수료 쎕니다!

 

4. 소매치기

여행가기전에 유럽 치안이 안좋다 소매치기 너무 많다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긴장했는데

저희 기수분들은 한분도 안당하셨어요 건국대장님이 계속 주의를 줘서 그런지 조심했었고,

여러명이랑 같이 다니니까 표적이 안된거 같습니다 이 부분이 스위트유로에서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5. 버스여행

제가 여행가기전에 생각했던 스위트유로의 가장 큰 장점이 버스여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장점이 있습니다 캐리어 안끌고 다녀도 되고, 우리의 베스트 드라이버 마형이 캐리어 다 넣어주고 꺼내주고 하니깐요

 

하지만 장시간 이동시간은 체력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ㅠㅠ (버스는 우등버스보다 더 좋습니다)

2~3시간씩 이동하고 다른 나라에 오후에 도착하면 반나절을 날리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이틀뒤 다시 이동이죠

나중엔 캐리어 열고 다시 싸는것도 힘들어서 필요한 짐들만 빼서 백팩에 넣고 이동하고 캐리어는 열지도 않았습니다 체력 꼭 키우고 여행가세요!!

 

6. 시내투어

저는 스위트유로에서 진행하는 시내투어는 거의 따라나갔습니다. 

한국와서 시내투어 했었던 여행지들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ㅠ 몹쓸 기억력.. 





숙소 앞 이름 모를 공원에서 2조 여자 첫 셀카 







낮에 보는 런던아이






 

밤에 보는 런던아이







타워브릿지

 






대영박물관







뮤지컬 강추입니다! 내용 꼭 알고 가세요 시차적응 안되서 졸립니다

 


 

파리는 에펠탑만 봐도 좋았습니다

바토무슈 꼭 타세요 숙소는 런던보다 괜찮았지만 숙소 주변 치안은 별로였습니다

 

루브르 가실거면 뮤지엄패스 사시는걸 추천드리지만 안으로 안들어가실거면 저는 비추네요





바토무슈에서 본 에펠탑                                              

시내투어 노트르담 대성당(Feat.종옥언니)







시내투어 끝난후 2조 전체 점심                                       루브르 박물관









개선문 가는길에 2조 샷                                                  개선문 전망대에서 본 에펠탑

 

 

다른 말 필요없습니다 스위스는 사랑입니다

개인적으로 독일 빼고 스위스에서 하루 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단양에서 했던것과는 비교가 안되는 패러글라이딩(빙글빙글하다가 멀미나서 하루종일 누워있던건 안비밀..)

휘르스트 액비티비 강추입니다 스위트유로에서 주는 융프라우 할인권, 책자 꼭 챙겨가세요









융프라우 올라가면 이런 인증샷 기본이죠 ㅋㅋㅋ 새치기하니 조심하세요 

2,3조 단체 인증샷! 

저는 8월달에 간거라 반팔+맨투맨+바람막이로 버틸수 있었습니다







잠시 경유지로 들리는 루체른 너무 예뻤습니다

스위스가 왜 관광으로 먹고 사는 나라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스위스는 꼭 다시 오고싶어요

 


독일하면 맥주, 학센 기대하고 왔는데 기대 이하였습니다ㅠㅠ 프라하가 더 맛있었어요 학센 왜 이리 짜던지;;

숙소가 뮌헨 중심가 근처라 하루는 날잡고 쇼핑했습니다 DM짱!

그리고 술 취한 사람들이 거리에 너무 많아서 무서웠습니다

인종 차별이라고 느꼈던것도 독일이 처음이였구요 그리고 별로 기억에 남는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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