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롤 압박 주의)
안녕하세요~ 22기에 참여했었던 3조 김소미 입니다~^^
유럽에 가기 전에 설렜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행을 갔다오고서 2주나 지났네용ㅎㅎㅎ
후기를 이제서야 씁니다..
저는 스무살때 생각해놨던 버킷리스트 중에 25살에 유럽여행을 가는 것을 목표로 했었는데
진짜로 갈줄을 몰랐네요 ㅋㅋㅋ
원래는 혼자서나 친구랑 자유여행으로 다녀올까 했었는데 혼자 갔다가 국제미아 될 것 같고
같이 가기로 했던 친구와는 일정이 맞지 않아 패키지를 알아보다가 이곳을 알게 되었는데
스위트유로 덕분에 21일 동안 여행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에펠탑 - 몽마르트 언덕 - 사랑해벽 - 노트르담 대성당 - 퐁네프다리 - 루브르박물관 - 전망대 - 마레지구 - 베르사유궁전 - 개선문 -샹젤리제 거리 - 바토무슈 - 디즈니랜드 - 스트라스부르 및 콜마르 (순서 상관없이 적어놨던 일정 보고 씁니당ㅋㅋ)

파리에서의 일정이 4일이었는데 4일중에 제일 많이 걸어다닌 날이 몽마르트 가는 날입니다 ㅋㅋㅋ
이날 사진 예쁘게 찍으려고 구두 신고 갔더니 물집 엄청 터지고 그 후로 3주 동안 운동화만 신었어요.
신발은 편한게 최고에요ㅠㅠㅠ
자유일정이나 일정 적은 날에는 구두 신어도 괜찮은데 보통 많이 걸어다니니까 편한 신발로 가져가세요!

몽마르트에서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은 계단 밑 잔디밭이랑 요 난간위 입니다!
난간이 꽤 높아요.. 밑에 보면 무서움 ㅋㅋㅋ


노트르담 대성당 안에 들어가셔서 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실제로 보면 웅장하고 멋있어요.ㅎㅎ
유럽에 와서 놀란 것 중에 하나가 길거리에 비둘기가 많다는 건데 진짜 많더라구요ㅋㅋㅋ


루브르박물관과 퐁네프다리




마지막으로 디즈니랜드!
디즈니랜드 가는 날은 하루종일 이곳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마지막날 많이들 가시더라구요.
저도 마지막 일정날 갔습니다. 놀이기구 진짜 못타는데 가서 롤러코스터와 타워오브테러 타고 왔는데 재밌더라구요.
밤에 하는 불꽃축제와 퍼레이드도 짱!!


콜마르를 마지막으로 프랑스 일정은 끝나고 가장 기대했었던 스위스에 갔습니다.

스위스는 찍는 사진마다 잘나와요ㅎㅎ 진짜 실제로 보는게 더 예뻐요.

여기는 뮈렌이고 나무밑둥 있는 곳에서 사진찍으면 인생샷 건질 수 있어요!

그린델발트 꼭 가세요! 그린델발트에서 트로티바이크 대여해서 탈 수 있는데 정말 재밌어요~
내려올 때 경사가 많으니 조심해서 타야됩니다. 트로티바이크 타고 내려오면서 찍은 사진들이에요.

루체른은 오스트리아 가기 전에 잠깐 스쳐갔던 도시인데 도시가 깔끔하고 예뻤어요.
카펠교와 무제크성벽에만 갔다 왔습니다.
잘츠부르크 (미라벨정원 - 모차르트생가 - 어부의요새) - 할슈타트
오스트리아는 애증의 도시입니다ㅠㅠ 좋았을 때는 진짜 좋았는데 안좋았을 때는 안좋았음.

미라벨정원

여기는 어부의 요새 라는 곳인데 잘츠부르크에서 제일 높이 있어요.
올라오는데 조금 힘들 수도 있지만 경치와 야경은 좋아요.
여기까지는 다 좋았는데
어부의 요새에서 야경보고 내려와서 저녁을 먹고 나니 비가 엄청 쏟아지더라구요ㅠㅠ
숙소까지 20분동안 비맞으며 갔습니다ㅋㅋㅋ 감기 안걸린게 다행
그리고 할슈타트는 선택투어 인데 개인적으로 저는 좋았어요!
강에서 보트도 타고 강에 백조와 오리도 많아요. 물이 엄청 맑습니다.



보트 4명이서 탔는데 한 사람당 5유로 정도 내고 한시간 탔어요!
음악 틀어놓고 타면 분위기 더 좋아요ㅋㅋ
근처에 아이스크림이랑 케밥 파는 곳 있는데 맛있으니 드셔보세요~'
체스키크룸로프 - 프라하 (프라하성 - 구시가지광장 - 하벨시장 - 카를교)
프라하 가기 전에 체코에서 근교인 체스키크룸로프를 먼저 갔습니다.
체스키에 도착했는데 비가 와서 사진을 안찍었어요.ㅠㅠ
날씨 좋으면 인생샷 건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ㅎㅎ
체코는 전체적으로 맛있는 음식이 많았고 숙소가 유럽 중에 제일 좋았어요~
숙소가 2층으로 되어있는데 깔끔하고 괜찮더라구요!

카를교
블레드호수 - 슬로베니아는 이탈리아 가지전에 잠깐 들렸던 도시여서 사진이 많이 없어요.
블레드 호수에만 갔는데 물도 맑고 진짜 예뻐요ㅎㅎ 시간이 많았으면 블레드 성이랑 호수에서 배도 타보고 싶네용

베네치아 (리알토다리 - 산마르코광장 - 무라노섬 - 부라노섬)
피렌체 (두오모 - 시뇨리아광장 - 미칼란젤로 광장 - 피사의탑 - 친퀘테레 마나롤라)
로마 (스페인광장 - 나보나광장 - 트레비분수 - 판테온 - 베네치아광장 - 캄피돌리아언덕 - 포로로마노 - 콜로세움 -
진실의입 - 보르게세공원 - 핀치오 언덕 - 천사의 성 - 천사의 다리 - 바티칸시국 - 바티칸투어 - 남부투어 -
폼페이 - 아말피 - 소렌토 - 포지타노)
여행 중 이탈리아 일정이 제일 길었어요. 일주일 정도? 였는데 베네치아 2일, 피렌체 2일, 나머지는 로마에 있었습니다.
베네치아도 나름 기대했던 도시였는데 바람이 너무 불고 추워서 고생했어요ㅋㅋㅋ
이탈리아 더운줄 알았는데 의외로 추웠습니다ㅠㅠ

산마르코 광장에서 해물파스타가 진짜 맛있었어요~
밤에는 이렇게 연주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상가가 많긴 한데 밤 8시 이후로는 문을 닫은 가게가 많았어요.

무라노는 유리공예로 유명한 섬인데 둘러보는데 오래 걸리지는 않고 한시간정도 둘러보면
될 것 같아요~ 부라노 가기 전에 잠깐 들렸는데 시간 없으시면 부라노만 가도 괜찮습니다.


알록달록한 집도 많고 사진찍으면 색깜이 예뻤어요.
바람만 안불었으면 좋았을텐데. 더울까봐 반팔입고 갔는데 진짜 추웠습니다.

피렌체에 가면 먹으러 가는 티본 스테이크입니다. 진짜 맛있어요! 셋이서 하나 먹어도 양이 많아요.

피렌체에서 마지막날 자유일정이 있는데 저는 이 날 피사랑 친퀘테레에 다녀왔어요.
피사는 기차타고 한시간 정도 가면 되서 멀진 않은데 친퀘테레가 멀었어요.
친퀘테레가 다섯개 마을이 있는데 멀어서 제일 가까운 마나롤라에만 갔다 왔습니다.

콜로세움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보르게세 공원 추천합니다~
공원에서 3유로 정도 내면 자전거 대여를 할 수 있는데 자전거 타고 쭉 둘러보시는 것도 괜찮아요.
공원에서 조금 걸으면 핀치오언덕이 나오는데 해질녘에 노을이나 야경보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바티칸과 남부투어
바티칸투어는 가이드분이 설명을 잘해주시기 때문에 이해도 잘가고 작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일정 마지막날은 남부투어가 있는데 폼페이 - 소렌토 - 포지타노 순서로 하루종일 돕니다.
사진이 너무 많아 다 올리기가 힘드네요 ㅋㅋㅋ
포지타노 가시면 스피드 보트 꼭 타보세요! 빨리 달려서 재밌어요~ 물 많이 튀는 줄 알았는데 물 하나도 안튀었어요.


제가 평소에 걱정이 많은 성격인데 여행가기 전부터 유럽에 소매치기가 많다고해서 인터넷 엄청 찾아보고 걱정 많이
했었거든요. 이번여행 때 가져갔던 자물쇠와 스프링 스마트링 카라비너 입니다.. 저렇게 챙겨놓고도 불안해했어요ㅋㅋ
특히 돈은 어쩔수 없이 털리더라도 핸드폰과 여권은 절대 털리지 말자는 생각으로 다녔습니다. 프랑스에서는 크로스백에 자물쇠 걸고 다녔고, 스마트링을 핸드폰 케이스에 붙여서 다녔어요. 의외로 접착력 강하더라구요. 스마트링에 스프링줄을 걸까 하다가 저 스프링줄도 가늘어서 끊길까봐 크로스백에 있는 체인줄 떼어서 체인에 연결했습니다. 튼튼해요.
저러고 다니는데 솔직히 저도 제 가방열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프랑스 3일째 부터는 자물쇠는 빼고 다녔어요. 대신
지하철이나 버스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가방 안고 다니고 잘 잡고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생각보다 유럽이 치안이 나쁘지 않아서 스위스 오스트리아 체코에서는 그냥 줄만 걸고 다니고 이탈리아는 프랑스보다 소매치기가 많다고 하여
더 신경쓰고 다녔습니다. 다행히 소매치기는 안 만났어요. 백팩은 무조건 지퍼에 자물쇠 채우고 다녔습니다.
결론은 저 중에 체인줄과 카라비너 2개 밖에 안썼습니다.ㅎㅎ 저처럼 지나치게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유로는 600유로를 환전했는데 돈을 어떻게 보관할까 하다가 지퍼백 작은거에 담아서 보관헀었어요.
나눠서 보관하라고 하지만 어디에 두었는지 까먹을 것 같아 하루 쓸 돈을 지퍼백에 담아 지갑에 두었습니다.
나갈때는 다 안들고 다니고 쓸것만 가지고 갔고, 모자르면 카드로 썼어요.
카드는 체크카드2개랑 신분증 이렇게 챙겨갔어요. 지갑은 작고 가벼운걸로 가져가는게 좋아요!
캐리어도 저는 여행가기 한달 전부터 고민했었는데
24인치 확창형으로 들고 갔었어요. 26인치를 가져가려다 무거울 것 같아 24인치 가져갔는데
옷을 많이 가져가서 솔직히 후회했습니다ㅋㅋ 쇼핑 많이 안하시고 옷 적게 가져가시면 24인치가 적당한 것 같고
옷은 많이 가져가야 한다 하시면 26인치, 쇼핑 많이 하실거면 28인치가 적당한 것 같아요.
저는 위 아래 20벌정도 옷을 가져가서... 프랑스에서부터 캐리어 던지고 싶었어요 ㅋㅋㅋ
진짜 옷은 적당히 가져가세요ㅠㅠ 빨래도 자주 하기는 힘들어요. 그리고 9월이라 날씨 추울까봐
긴팔을 많이 가져갔는데 프랑스는 더웠고 이탈리아에서 오히려 추웠어요. 날씨 잘 확인하고 가져가세요~
세면도구도 적게 가져가세요.. 샘플이나 덜어서. 많이 가져가면 짐되용. 제가 그랬어요ㅎㅎㅎ
저는 옷을 많이 가져가서 캐리어 자리가 없어서 한식도 못가져갔어요.. 한식 꼭 가져가세요
스위스에서 필요합니다ㅠㅠ 중간에 한식 먹으면 또 괜찮더라구요. 유럽음식 일주일정도 먹으면 한식이 생각나요.
목베개도 짐 될까봐 두고 갔는데 비행기와 버스에서 너무 불편했어요.
그리고 다들 핸드폰으로 사진 찍으시던데 제 핸드폰은 화질이 좋지 않아서 미러리스 카메라 가져가서 찍었습니다!
카메라도 은근 짐이라 가벼운거 가져가시길..
유럽가면 맨날 일기 쓴다고 일기 가져갔는데 일기는 무슨.. 열어보지도 않고 귀국해서도 안썼어욬ㅋㅋㅋ
최대한 짐을 줄이세요.. 저 짐 많아서 힘들었어요 ㅋㅋㅋ
비상약은 종류별로 가져가긴 했는데 밴드랑 감기약만 쓰고 나머지는 안뜯었어요.
다른건 몰라도 감기약은 꼭 챙기세요! 저는 모자랐어요 중간에 감기걸려서.
쓰다보니까 너무 길어졌어요. 저도 읽기 힘드네요..
암튼 21일 동안 3조 친구 동생들 덕분에 여행 즐겁게 마무리 했습니다.
인솔자분들, 겐지대장님 수고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겐지대장님 너무 웃기고 재밌으세요.
그리고 다른 조 언니 오빠분들도 감사했어요! 비록 많이 친해지진 못했지만 즐거웠습니다~
(스크롤 압박 주의)
안녕하세요~ 22기에 참여했었던 3조 김소미 입니다~^^
유럽에 가기 전에 설렜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행을 갔다오고서 2주나 지났네용ㅎㅎㅎ
후기를 이제서야 씁니다..
저는 스무살때 생각해놨던 버킷리스트 중에 25살에 유럽여행을 가는 것을 목표로 했었는데
진짜로 갈줄을 몰랐네요 ㅋㅋㅋ
원래는 혼자서나 친구랑 자유여행으로 다녀올까 했었는데 혼자 갔다가 국제미아 될 것 같고
같이 가기로 했던 친구와는 일정이 맞지 않아 패키지를 알아보다가 이곳을 알게 되었는데
스위트유로 덕분에 21일 동안 여행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에펠탑 - 몽마르트 언덕 - 사랑해벽 - 노트르담 대성당 - 퐁네프다리 - 루브르박물관 - 전망대 - 마레지구 - 베르사유궁전 - 개선문 -샹젤리제 거리 - 바토무슈 - 디즈니랜드 - 스트라스부르 및 콜마르 (순서 상관없이 적어놨던 일정 보고 씁니당ㅋㅋ)
파리에서의 일정이 4일이었는데 4일중에 제일 많이 걸어다닌 날이 몽마르트 가는 날입니다 ㅋㅋㅋ
이날 사진 예쁘게 찍으려고 구두 신고 갔더니 물집 엄청 터지고 그 후로 3주 동안 운동화만 신었어요.
신발은 편한게 최고에요ㅠㅠㅠ
자유일정이나 일정 적은 날에는 구두 신어도 괜찮은데 보통 많이 걸어다니니까 편한 신발로 가져가세요!
몽마르트에서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은 계단 밑 잔디밭이랑 요 난간위 입니다!
난간이 꽤 높아요.. 밑에 보면 무서움 ㅋㅋㅋ
노트르담 대성당 안에 들어가셔서 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실제로 보면 웅장하고 멋있어요.ㅎㅎ
유럽에 와서 놀란 것 중에 하나가 길거리에 비둘기가 많다는 건데 진짜 많더라구요ㅋㅋㅋ
루브르박물관과 퐁네프다리
마지막으로 디즈니랜드!
디즈니랜드 가는 날은 하루종일 이곳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마지막날 많이들 가시더라구요.
저도 마지막 일정날 갔습니다. 놀이기구 진짜 못타는데 가서 롤러코스터와 타워오브테러 타고 왔는데 재밌더라구요.
밤에 하는 불꽃축제와 퍼레이드도 짱!!
콜마르를 마지막으로 프랑스 일정은 끝나고 가장 기대했었던 스위스에 갔습니다.
스위스는 찍는 사진마다 잘나와요ㅎㅎ 진짜 실제로 보는게 더 예뻐요.
여기는 뮈렌이고 나무밑둥 있는 곳에서 사진찍으면 인생샷 건질 수 있어요!
그린델발트 꼭 가세요! 그린델발트에서 트로티바이크 대여해서 탈 수 있는데 정말 재밌어요~
내려올 때 경사가 많으니 조심해서 타야됩니다. 트로티바이크 타고 내려오면서 찍은 사진들이에요.
루체른은 오스트리아 가기 전에 잠깐 스쳐갔던 도시인데 도시가 깔끔하고 예뻤어요.
카펠교와 무제크성벽에만 갔다 왔습니다.
잘츠부르크 (미라벨정원 - 모차르트생가 - 어부의요새) - 할슈타트
오스트리아는 애증의 도시입니다ㅠㅠ 좋았을 때는 진짜 좋았는데 안좋았을 때는 안좋았음.
미라벨정원
여기는 어부의 요새 라는 곳인데 잘츠부르크에서 제일 높이 있어요.
올라오는데 조금 힘들 수도 있지만 경치와 야경은 좋아요.
여기까지는 다 좋았는데
어부의 요새에서 야경보고 내려와서 저녁을 먹고 나니 비가 엄청 쏟아지더라구요ㅠㅠ
숙소까지 20분동안 비맞으며 갔습니다ㅋㅋㅋ 감기 안걸린게 다행
그리고 할슈타트는 선택투어 인데 개인적으로 저는 좋았어요!
강에서 보트도 타고 강에 백조와 오리도 많아요. 물이 엄청 맑습니다.
보트 4명이서 탔는데 한 사람당 5유로 정도 내고 한시간 탔어요!
음악 틀어놓고 타면 분위기 더 좋아요ㅋㅋ
근처에 아이스크림이랑 케밥 파는 곳 있는데 맛있으니 드셔보세요~'
체스키크룸로프 - 프라하 (프라하성 - 구시가지광장 - 하벨시장 - 카를교)
프라하 가기 전에 체코에서 근교인 체스키크룸로프를 먼저 갔습니다.
체스키에 도착했는데 비가 와서 사진을 안찍었어요.ㅠㅠ
날씨 좋으면 인생샷 건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ㅎㅎ
체코는 전체적으로 맛있는 음식이 많았고 숙소가 유럽 중에 제일 좋았어요~
숙소가 2층으로 되어있는데 깔끔하고 괜찮더라구요!
카를교
블레드호수 - 슬로베니아는 이탈리아 가지전에 잠깐 들렸던 도시여서 사진이 많이 없어요.
블레드 호수에만 갔는데 물도 맑고 진짜 예뻐요ㅎㅎ 시간이 많았으면 블레드 성이랑 호수에서 배도 타보고 싶네용
베네치아 (리알토다리 - 산마르코광장 - 무라노섬 - 부라노섬)
피렌체 (두오모 - 시뇨리아광장 - 미칼란젤로 광장 - 피사의탑 - 친퀘테레 마나롤라)
로마 (스페인광장 - 나보나광장 - 트레비분수 - 판테온 - 베네치아광장 - 캄피돌리아언덕 - 포로로마노 - 콜로세움 -
진실의입 - 보르게세공원 - 핀치오 언덕 - 천사의 성 - 천사의 다리 - 바티칸시국 - 바티칸투어 - 남부투어 -
폼페이 - 아말피 - 소렌토 - 포지타노)
여행 중 이탈리아 일정이 제일 길었어요. 일주일 정도? 였는데 베네치아 2일, 피렌체 2일, 나머지는 로마에 있었습니다.
베네치아도 나름 기대했던 도시였는데 바람이 너무 불고 추워서 고생했어요ㅋㅋㅋ
이탈리아 더운줄 알았는데 의외로 추웠습니다ㅠㅠ
산마르코 광장에서 해물파스타가 진짜 맛있었어요~
밤에는 이렇게 연주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상가가 많긴 한데 밤 8시 이후로는 문을 닫은 가게가 많았어요.
무라노는 유리공예로 유명한 섬인데 둘러보는데 오래 걸리지는 않고 한시간정도 둘러보면
될 것 같아요~ 부라노 가기 전에 잠깐 들렸는데 시간 없으시면 부라노만 가도 괜찮습니다.
알록달록한 집도 많고 사진찍으면 색깜이 예뻤어요.
바람만 안불었으면 좋았을텐데. 더울까봐 반팔입고 갔는데 진짜 추웠습니다.
피렌체에 가면 먹으러 가는 티본 스테이크입니다. 진짜 맛있어요! 셋이서 하나 먹어도 양이 많아요.
피렌체에서 마지막날 자유일정이 있는데 저는 이 날 피사랑 친퀘테레에 다녀왔어요.
피사는 기차타고 한시간 정도 가면 되서 멀진 않은데 친퀘테레가 멀었어요.
친퀘테레가 다섯개 마을이 있는데 멀어서 제일 가까운 마나롤라에만 갔다 왔습니다.
콜로세움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보르게세 공원 추천합니다~
공원에서 3유로 정도 내면 자전거 대여를 할 수 있는데 자전거 타고 쭉 둘러보시는 것도 괜찮아요.
공원에서 조금 걸으면 핀치오언덕이 나오는데 해질녘에 노을이나 야경보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바티칸과 남부투어
바티칸투어는 가이드분이 설명을 잘해주시기 때문에 이해도 잘가고 작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일정 마지막날은 남부투어가 있는데 폼페이 - 소렌토 - 포지타노 순서로 하루종일 돕니다.
사진이 너무 많아 다 올리기가 힘드네요 ㅋㅋㅋ
포지타노 가시면 스피드 보트 꼭 타보세요! 빨리 달려서 재밌어요~ 물 많이 튀는 줄 알았는데 물 하나도 안튀었어요.
제가 평소에 걱정이 많은 성격인데 여행가기 전부터 유럽에 소매치기가 많다고해서 인터넷 엄청 찾아보고 걱정 많이
했었거든요. 이번여행 때 가져갔던 자물쇠와 스프링 스마트링 카라비너 입니다.. 저렇게 챙겨놓고도 불안해했어요ㅋㅋ
특히 돈은 어쩔수 없이 털리더라도 핸드폰과 여권은 절대 털리지 말자는 생각으로 다녔습니다. 프랑스에서는 크로스백에 자물쇠 걸고 다녔고, 스마트링을 핸드폰 케이스에 붙여서 다녔어요. 의외로 접착력 강하더라구요. 스마트링에 스프링줄을 걸까 하다가 저 스프링줄도 가늘어서 끊길까봐 크로스백에 있는 체인줄 떼어서 체인에 연결했습니다. 튼튼해요.
저러고 다니는데 솔직히 저도 제 가방열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프랑스 3일째 부터는 자물쇠는 빼고 다녔어요. 대신
지하철이나 버스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가방 안고 다니고 잘 잡고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생각보다 유럽이 치안이 나쁘지 않아서 스위스 오스트리아 체코에서는 그냥 줄만 걸고 다니고 이탈리아는 프랑스보다 소매치기가 많다고 하여
더 신경쓰고 다녔습니다. 다행히 소매치기는 안 만났어요. 백팩은 무조건 지퍼에 자물쇠 채우고 다녔습니다.
결론은 저 중에 체인줄과 카라비너 2개 밖에 안썼습니다.ㅎㅎ 저처럼 지나치게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유로는 600유로를 환전했는데 돈을 어떻게 보관할까 하다가 지퍼백 작은거에 담아서 보관헀었어요.
나눠서 보관하라고 하지만 어디에 두었는지 까먹을 것 같아 하루 쓸 돈을 지퍼백에 담아 지갑에 두었습니다.
나갈때는 다 안들고 다니고 쓸것만 가지고 갔고, 모자르면 카드로 썼어요.
카드는 체크카드2개랑 신분증 이렇게 챙겨갔어요. 지갑은 작고 가벼운걸로 가져가는게 좋아요!
캐리어도 저는 여행가기 한달 전부터 고민했었는데
24인치 확창형으로 들고 갔었어요. 26인치를 가져가려다 무거울 것 같아 24인치 가져갔는데
옷을 많이 가져가서 솔직히 후회했습니다ㅋㅋ 쇼핑 많이 안하시고 옷 적게 가져가시면 24인치가 적당한 것 같고
옷은 많이 가져가야 한다 하시면 26인치, 쇼핑 많이 하실거면 28인치가 적당한 것 같아요.
저는 위 아래 20벌정도 옷을 가져가서... 프랑스에서부터 캐리어 던지고 싶었어요 ㅋㅋㅋ
진짜 옷은 적당히 가져가세요ㅠㅠ 빨래도 자주 하기는 힘들어요. 그리고 9월이라 날씨 추울까봐
긴팔을 많이 가져갔는데 프랑스는 더웠고 이탈리아에서 오히려 추웠어요. 날씨 잘 확인하고 가져가세요~
세면도구도 적게 가져가세요.. 샘플이나 덜어서. 많이 가져가면 짐되용. 제가 그랬어요ㅎㅎㅎ
저는 옷을 많이 가져가서 캐리어 자리가 없어서 한식도 못가져갔어요.. 한식 꼭 가져가세요
스위스에서 필요합니다ㅠㅠ 중간에 한식 먹으면 또 괜찮더라구요. 유럽음식 일주일정도 먹으면 한식이 생각나요.
목베개도 짐 될까봐 두고 갔는데 비행기와 버스에서 너무 불편했어요.
그리고 다들 핸드폰으로 사진 찍으시던데 제 핸드폰은 화질이 좋지 않아서 미러리스 카메라 가져가서 찍었습니다!
카메라도 은근 짐이라 가벼운거 가져가시길..
유럽가면 맨날 일기 쓴다고 일기 가져갔는데 일기는 무슨.. 열어보지도 않고 귀국해서도 안썼어욬ㅋㅋㅋ
최대한 짐을 줄이세요.. 저 짐 많아서 힘들었어요 ㅋㅋㅋ
비상약은 종류별로 가져가긴 했는데 밴드랑 감기약만 쓰고 나머지는 안뜯었어요.
다른건 몰라도 감기약은 꼭 챙기세요! 저는 모자랐어요 중간에 감기걸려서.
쓰다보니까 너무 길어졌어요. 저도 읽기 힘드네요..
암튼 21일 동안 3조 친구 동생들 덕분에 여행 즐겁게 마무리 했습니다.
인솔자분들, 겐지대장님 수고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겐지대장님 너무 웃기고 재밌으세요.
그리고 다른 조 언니 오빠분들도 감사했어요! 비록 많이 친해지진 못했지만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