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위트유로 20기 김영일이라고 합니다.
28일간의 여행 후기를 남기려고 하는데요, 다른 분들께서 각 나라, 도시별로 자세하게 잘 써주셔서
저는 그냥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것들 끄적여볼까 합니다. 자세한 후기들은 다른 글들 보시면 될 것 같아요~~
1.숙소
개인적으로 매우 좋았던 숙소는 콜마르 숙소(1인실 걸렸거든요ㅎㅎ)와 독일, 프라하였습니다.
별로였던 숙소는 런던, 인터라켄, 비엔나였습니다.
안 좋았던 이유는 에어컨이 없거나 샤워실과 화장실이 공용이라서 생기는 불편한점,
숙소가 좀 더러웠던 점으로 구분했습니다.
아 그리고 숙소마다 다른데 새벽까지 여는 펍이 있는 곳이 있습니다. 거기서 술 마시면 좋더라구요.
괜히 방에서 시끄럽게 마시다가 옆 방 사람들한테 안 혼나구요ㅎㅎ
2.조식
솔직히 조식 숙소 이동할때만 일찍 일어나서 먹었기 때문에 별로 기억이없네요ㅎㅎ
차라리 조식비도 옵션으로 있었으면 막판에
짠내투어 할 일 없었을 것 같긴한데 어느 정도 그룹 투어이니 그러려니 했습니다.
조식이 보통 퍽퍽한 빵에 치즈 햄 정도만 있으면 그냥 평범한 곳이구요,
가끔씩 호텔처럼 나오는 곳이 2~3군데 있었던 것 같은데 거기는 완전 짱이였습니다.
비엔나 돈 지오바니 호텔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3.유럽뽕
이거 좀 개인적으로 중요한 것 같은데 저는 스위스 이후로는 유럽뽕 다 빠져서 그 거리가 그 거리고,
그 건물이 그 건물이고, 그 박물관이 그 박물관처럼 다 똑같아 보이더라구요.
사람들마다 다른데 보통 2주에서 3주 사이에 유럽뽕 빠지는 것 같습니다.
만약에 다음에 유럽가게 되면 2주~3주 사이로 여행 계획 잡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음식도 한식이 너무 그리워지더라구요.
지금 사진첩을 보니 스위스 까지는 사진 진짜 많은데 그 이후 부터는 상대적으로 좀 적네요 ㅠㅠ
그래도 항상 야경을 볼 때나 밤, 새벽에 유럽 거리 걸을 때 마다 유럽뽕이 다시 차오르기 했던 것 같아요.
4.환전
저는 준비 할 때 많은 사람들이 카드 쓴다고 해서 저도 500유로만 환전하고 카드 썼는데
수수료 때문에 지금 통장이 꽤나 썰렁하네요. 개인적으로 파운드(20만원 정도) + 유로에 본인이 원하면
스위스 프랑이나 체코것도 환전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우리은행에서 마스터랑 비자 발급 받아서 갔는데 다른 카드들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당.
아직도 지갑에 300코루나 있네요 후우
5.치안
유럽 가기 전에 제일 걱정했던 부분이 치안인데 결론적으로 저는 편안히 잘 다녔습니다.
프랑스까지만 맨날 힙색 메고 다녔는데 그 이후 부터는 그냥 맨 손으로 다녔습니다.
물론 이탈리아 로마가서는 혹시 몰라 밤에만 힙색 가지고 다녔습니당.
새벽에도 막차 놓쳐서 사람들이랑 숙소까지 걸어간 적도 많은데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본인이 정신 똑바로 차리면 그닥 큰 위험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 그래도 막차는 지키는게 좋긴 좋더라구요.
확실히 새벽에 좀 무서운 흑형들이 많은 것 같아요 ㅠㅠ 낮에 보면 다 간지 철철 넘쳐보였는데 밤에 보니..흐엉..
또 괜히 택시비 쓰는 일도 없구요.
여러 도시 중에 확실히 로마가 좀 치안이 별로였던 것 같습니다.
낮에도 막 팔찌 끼우려는 사람들이나 길 한복판에 그림 놓고 밟으면 돈 내놔라 하는 사람들,
유명 관광 명소에서 수작 부리는 사람들이 제일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본인 물건은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제 글 읽고 괜히 뭐 잃어버리는 일 없기를..!!
6.기타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남는건 사람들이랑 추억들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마음 맞는 분들이랑 같이 여행다니고 밤에는 술 먹고 28일짜리 엠티 온 것 같았습니다.
아 은근 술 값이 밥 값보다 많이 나갈 수도 있습니다. 저는 무계획충이여서 그냥 사람들 따라다니거나
그 날 계획 그 날 정해서 다녔는데 Vㅔ리 만족했습니다.
그래도 최소한의 공부를하면 그만큼 여행의 질도 높아지는 것 같아요.
도시별로 생각남는거는 음...프라하랑 부다페스트는 야경이 다 했구요.
스위스는 킹갓이였습니다. 이탈리아는 매우 더웠구요 피렌체 더 몰 기대 이하입니다.
(도쿄 인근에 고텐바 아울렛이라고 있는데 거기가 더몰보다
최소3배는 크고 좋은 것 같아요. 도쿄 가시는 분들 참고하세욥)
유럽 여행 처음이라 스위트유로 신청한건데 정말 좋았습니다.
좋은 사람들 너무 많이 만났구요,
그 분들과 같이 한 28일 너무 행복했고 덕분에 아직도 마음 한 구석이 따뜻합니당.
20기 포에버~

안녕하세요 스위트유로 20기 김영일이라고 합니다.
28일간의 여행 후기를 남기려고 하는데요, 다른 분들께서 각 나라, 도시별로 자세하게 잘 써주셔서
저는 그냥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것들 끄적여볼까 합니다. 자세한 후기들은 다른 글들 보시면 될 것 같아요~~
1.숙소
개인적으로 매우 좋았던 숙소는 콜마르 숙소(1인실 걸렸거든요ㅎㅎ)와 독일, 프라하였습니다.
별로였던 숙소는 런던, 인터라켄, 비엔나였습니다.
안 좋았던 이유는 에어컨이 없거나 샤워실과 화장실이 공용이라서 생기는 불편한점,
숙소가 좀 더러웠던 점으로 구분했습니다.
아 그리고 숙소마다 다른데 새벽까지 여는 펍이 있는 곳이 있습니다. 거기서 술 마시면 좋더라구요.
괜히 방에서 시끄럽게 마시다가 옆 방 사람들한테 안 혼나구요ㅎㅎ
2.조식
솔직히 조식 숙소 이동할때만 일찍 일어나서 먹었기 때문에 별로 기억이없네요ㅎㅎ
차라리 조식비도 옵션으로 있었으면 막판에
짠내투어 할 일 없었을 것 같긴한데 어느 정도 그룹 투어이니 그러려니 했습니다.
조식이 보통 퍽퍽한 빵에 치즈 햄 정도만 있으면 그냥 평범한 곳이구요,
가끔씩 호텔처럼 나오는 곳이 2~3군데 있었던 것 같은데 거기는 완전 짱이였습니다.
비엔나 돈 지오바니 호텔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3.유럽뽕
이거 좀 개인적으로 중요한 것 같은데 저는 스위스 이후로는 유럽뽕 다 빠져서 그 거리가 그 거리고,
그 건물이 그 건물이고, 그 박물관이 그 박물관처럼 다 똑같아 보이더라구요.
사람들마다 다른데 보통 2주에서 3주 사이에 유럽뽕 빠지는 것 같습니다.
만약에 다음에 유럽가게 되면 2주~3주 사이로 여행 계획 잡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음식도 한식이 너무 그리워지더라구요.
지금 사진첩을 보니 스위스 까지는 사진 진짜 많은데 그 이후 부터는 상대적으로 좀 적네요 ㅠㅠ
그래도 항상 야경을 볼 때나 밤, 새벽에 유럽 거리 걸을 때 마다 유럽뽕이 다시 차오르기 했던 것 같아요.
4.환전
저는 준비 할 때 많은 사람들이 카드 쓴다고 해서 저도 500유로만 환전하고 카드 썼는데
수수료 때문에 지금 통장이 꽤나 썰렁하네요. 개인적으로 파운드(20만원 정도) + 유로에 본인이 원하면
스위스 프랑이나 체코것도 환전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우리은행에서 마스터랑 비자 발급 받아서 갔는데 다른 카드들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당.
아직도 지갑에 300코루나 있네요 후우
5.치안
유럽 가기 전에 제일 걱정했던 부분이 치안인데 결론적으로 저는 편안히 잘 다녔습니다.
프랑스까지만 맨날 힙색 메고 다녔는데 그 이후 부터는 그냥 맨 손으로 다녔습니다.
물론 이탈리아 로마가서는 혹시 몰라 밤에만 힙색 가지고 다녔습니당.
새벽에도 막차 놓쳐서 사람들이랑 숙소까지 걸어간 적도 많은데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본인이 정신 똑바로 차리면 그닥 큰 위험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 그래도 막차는 지키는게 좋긴 좋더라구요.
확실히 새벽에 좀 무서운 흑형들이 많은 것 같아요 ㅠㅠ 낮에 보면 다 간지 철철 넘쳐보였는데 밤에 보니..흐엉..
또 괜히 택시비 쓰는 일도 없구요.
여러 도시 중에 확실히 로마가 좀 치안이 별로였던 것 같습니다.
낮에도 막 팔찌 끼우려는 사람들이나 길 한복판에 그림 놓고 밟으면 돈 내놔라 하는 사람들,
유명 관광 명소에서 수작 부리는 사람들이 제일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본인 물건은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제 글 읽고 괜히 뭐 잃어버리는 일 없기를..!!
6.기타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남는건 사람들이랑 추억들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마음 맞는 분들이랑 같이 여행다니고 밤에는 술 먹고 28일짜리 엠티 온 것 같았습니다.
아 은근 술 값이 밥 값보다 많이 나갈 수도 있습니다. 저는 무계획충이여서 그냥 사람들 따라다니거나
그 날 계획 그 날 정해서 다녔는데 Vㅔ리 만족했습니다.
그래도 최소한의 공부를하면 그만큼 여행의 질도 높아지는 것 같아요.
도시별로 생각남는거는 음...프라하랑 부다페스트는 야경이 다 했구요.
스위스는 킹갓이였습니다. 이탈리아는 매우 더웠구요 피렌체 더 몰 기대 이하입니다.
(도쿄 인근에 고텐바 아울렛이라고 있는데 거기가 더몰보다
최소3배는 크고 좋은 것 같아요. 도쿄 가시는 분들 참고하세욥)
유럽 여행 처음이라 스위트유로 신청한건데 정말 좋았습니다.
좋은 사람들 너무 많이 만났구요,
그 분들과 같이 한 28일 너무 행복했고 덕분에 아직도 마음 한 구석이 따뜻합니당.
20기 포에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