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기 여러분.. 이제 다들 시차적응은 완벽히 끝내셨는지?
압박 없는 3주차 백수여서 인지 몰라도
지난 화요일 귀국 후에 저는 밤낮이 180도 완전히 바뀌어버려 아직도 골골 대고 있답니다ㅠㅠ
(낮에는 쓰러지듯 자고.. 지금 같은 새벽에는 말짱하고.. 아, 이거 어떻게 바꿔요ㅠㅠ)
며칠 전, 잠깐 부산을 급히 내려갔다 온 거 외에는 사실상 방콕 상태나 마찬가지인데..
밤에 잠이 안 올 때마다, 유럽을 생각하며.. 마지막 날
바티칸 박물관에서 산~ 1,000피스짜리 퍼즐을 열씸히 맞추고 있네요..
17기 여러분.. 이제 다들 시차적응은 완벽히 끝내셨는지?
압박 없는 3주차 백수여서 인지 몰라도
지난 화요일 귀국 후에 저는 밤낮이 180도 완전히 바뀌어버려 아직도 골골 대고 있답니다ㅠㅠ
(낮에는 쓰러지듯 자고.. 지금 같은 새벽에는 말짱하고.. 아, 이거 어떻게 바꿔요ㅠㅠ)
며칠 전, 잠깐 부산을 급히 내려갔다 온 거 외에는 사실상 방콕 상태나 마찬가지인데..
밤에 잠이 안 올 때마다, 유럽을 생각하며.. 마지막 날
바티칸 박물관에서 산~ 1,000피스짜리 퍼즐을 열씸히 맞추고 있네요..
(그런데 아직도 다 못했어요.. 아.. 이거 언제 다혜.. 아니 언제 다해......)
왜, 우리 17기는 후기를 안 쓰지? 다들 누가 먼저 글 올리나 눈치 보고 있나?
싶어.. 조금은 쑥스럽지만 용기 내어 먼저 올려봅니다^^
우리 17기는 프랑스 –스위스 – 이탈리아를 2주간 다녀왔습니다.
각 도시별의 세세한 여행 이야기와 사진 등은 이미 후기를 남기신
스위트유로 선배님들이나 훗날 후기를 남길 후배님들, 우리 17기분들의 후기에 맡길게요.
<프랑스>
“볼거리가 많았던 관광의 나라”
너무나도 유명한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개선문 등을 비롯한 볼거리가 정말 많았던 나라였습니다.
밤에 탔던 바토무슈도 좋았구요.
베르사유 궁전을 보고 난 뒤 대학생들로 가득찼던 파리행 만원 버스에서,
저와 바로 마주보는 자리에 앉은 미소가 예쁘고 친구들에게 상냥했던
파리 여대생을 흘끔 바라보며, ‘20대 대학생 시절 프랑스에서 유학을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온갖 상상과 로맨스를 머릿속에 그려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ㅡ^
‘자유, 평등, 박애’의 나라답게 우리 같은 한국인들도 살기 좋은 곳이 아닐까 싶어요.
너무 과도하게 친절해 복잡한 한국 지하철과 달리 시크한 매력이 있었던
파리 지하철도 아직까지 인상이 깊네요.
아, 루브르 박물관은 낮에 관람 후 피라미드 야경을 촬영하러
사람 없는 늦은 밤에 꼭 한 번 더 오세요.
(그런데 아직도 다 못했어요.. 아.. 이거 언제 다혜.. 아니 언제 다해......)
왜, 우리 17기는 후기를 안 쓰지? 다들 누가 먼저 글 올리나 눈치 보고 있나?
싶어.. 조금은 쑥스럽지만 용기 내어 먼저 올려봅니다^^
우리 17기는 프랑스 –스위스 – 이탈리아를 2주간 다녀왔습니다.
각 도시별의 세세한 여행 이야기와 사진 등은 이미 후기를 남기신
스위트유로 선배님들이나 훗날 후기를 남길 후배님들, 우리 17기분들의 후기에 맡길게요.
<프랑스>
“볼거리가 많았던 관광의 나라”
너무나도 유명한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개선문 등을 비롯한 볼거리가 정말 많았던 나라였습니다.
밤에 탔던 바토무슈도 좋았구요.
베르사유 궁전을 보고 난 뒤 대학생들로 가득찼던 파리행 만원 버스에서,
저와 바로 마주보는 자리에 앉은 미소가 예쁘고 친구들에게 상냥했던
파리 여대생을 흘끔 바라보며, ‘20대 대학생 시절 프랑스에서 유학을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온갖 상상과 로맨스를 머릿속에 그려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ㅡ^
‘자유, 평등, 박애’의 나라답게 우리 같은 한국인들도 살기 좋은 곳이 아닐까 싶어요.
너무 과도하게 친절해 복잡한 한국 지하철과 달리 시크한 매력이 있었던
파리 지하철도 아직까지 인상이 깊네요.
아, 루브르 박물관은 낮에 관람 후 피라미드 야경을 촬영하러
사람 없는 늦은 밤에 꼭 한 번 더 오세요.
<스위스>
“아름다운 경관을 통한 치유의 나라”
솔직히 처음에는 ‘차라리 독일 같은 곳을 가지 굳이 스위스를 왜?’ 라고 생각 했었습니다.
스위스하면 그냥 눈 덮인 재미없는 마을 정도로만 상상 했었어요.
하지만 이번 17기에게 가장 인기가 있던 나라가 바로 스위스 였답니다.
그 중 특히 인터라켄은 너무나도 좋았어요.
평화로운 분위기의 마을, 만년설이 내다보이는
경치, 강가, 간간히 지나가는 기차들, 평온한 사람들..
조금 과장하자면 내 이름 석자마저 잊어 버릴 정도로 모든 것이 말끔히 치유되었던..
한국에서 짊어지고 있던 모든 고민이 눈 녹듯 사라졌던 마법의 마을이었던 것 같네요.
(물론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는 순간부터 원복 됩니다.. 하하)
인터라켄을 방문하신다면 늦은 저녁에 자전거는 무조건 꼭 타보세요.
융프라우와 패러글라이딩도 물론 좋았어요.
<스위스>
“아름다운 경관을 통한 치유의 나라”
솔직히 처음에는 ‘차라리 독일 같은 곳을 가지 굳이 스위스를 왜?’ 라고 생각 했었습니다.
스위스하면 그냥 눈 덮인 재미없는 마을 정도로만 상상 했었어요.
하지만 이번 17기에게 가장 인기가 있던 나라가 바로 스위스 였답니다.
그 중 특히 인터라켄은 너무나도 좋았어요.
평화로운 분위기의 마을, 만년설이 내다보이는
경치, 강가, 간간히 지나가는 기차들, 평온한 사람들..
조금 과장하자면 내 이름 석자마저 잊어 버릴 정도로 모든 것이 말끔히 치유되었던..
한국에서 짊어지고 있던 모든 고민이 눈 녹듯 사라졌던 마법의 마을이었던 것 같네요.
(물론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는 순간부터 원복 됩니다.. 하하)
인터라켄을 방문하신다면 늦은 저녁에 자전거는 무조건 꼭 타보세요.
융프라우와 패러글라이딩도 물론 좋았어요.
<이탈리아>
“야경이 너무나도 좋았던 감성의 나라”
스위스 일정을 마치고 이탈리아로 넘어갈 때 처음에는 다들 크게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미 스위스의 평화로움에 매료되어 굳이 복잡한 도심으로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피렌체에서의 야경, 바티칸 박물관의 야경,
무엇보다 청춘을 주체할 수 없던 분위기의 미켈란젤로 언덕 등 이탈리아는
밤이 무척 아름답고 감미로웠던 야경의 감성이 있던 나라였네요.
<이탈리아>
“야경이 너무나도 좋았던 감성의 나라”
스위스 일정을 마치고 이탈리아로 넘어갈 때 처음에는 다들 크게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미 스위스의 평화로움에 매료되어 굳이 복잡한 도심으로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피렌체에서의 야경, 바티칸 박물관의 야경,
무엇보다 청춘을 주체할 수 없던 분위기의 미켈란젤로 언덕 등 이탈리아는
밤이 무척 아름답고 감미로웠던 야경의 감성이 있던 나라였네요.
그렇게 2주를 마무리하고 귀국 후 집으로 가던 지하철 안..
그렇게 2주를 마무리하고 귀국 후 집으로 가던 지하철 안..
유럽에서는 혼자 있던 시간이 오히려 어색할 정도로 2주 동안
어디를 가든 최소 둘 이상씩은 늘 함께 다녔었는데,
한국에 오자마자 갑자기 혼자가 되어버리던 그 차가운 쓸쓸함은 며칠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질 않네요;
한국에 온지 3~4일 째 되던 날부터 한국이라는 현실에 조금씩 적응이 되어가던데,
다른분들은 어떠셨는지?
한동안은 시계를 볼 때 마다 시계의 시침 숫자에서 -7시간을 계산해 보며,
아 유럽은 지금 아침이지?? 이 시간쯤이면 파리 or 인터라켄 or 로마 거리를 거닐고 있었지??
한참 술 먹고 있었지?? 불과 며칠 전의 기억을 계속 떠올려 봤던 건 저뿐이었던 건지?
잠이 오질 않아 와인을 마셔도 맥주를 마셔도..
이름 모를 유럽 어느 마트(coop만 빼고)에서 다 같이 장 보고 들어 와서..
혹여나 컴플레인 들어올까 숙소 내에서 쉬쉬~ 목소리 죽여가며 함께 마셨던 술에 비하면
역시나 정말 맛이 없네요..ㅎㅎ.. 퉤퉤
이번 우리 17기는 그 어느 기수보다 날씨가 좋았고..
그 어느 기수보다 사람들이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도 그 정체가 누군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던 17기 날씨 요정님이 다혜..
아니 다해주신 덕분에..
전날까지만 해도 무섭게 예보되었던 ‘폭우’ 일기예보마저 순삭시켰던 이번 17기의 날씨 운,
우리가 차를 타거나 숙소에 들어갔을 때만 콸콸 쏟아지다가
우리가 밖으로만 나갈 테면 감쪽같이 비가 그치게 했던 이번 17기의 날씨 운,
융프라우 정상에서도 우리가 등장하자 감쪽같이 사라졌던 구름들..
이 모든 건 서로를 위한 배려심 넘치고 사람 그 자체가 너무 좋았던
우리 17기 모두를 위한 ‘유럽의 신’이 주신 선물이 아니었나 싶어요.
To. 진짜 마지막으로 우리 17기 분들에게 한국으로 돌아가기 D-3일 정도부터 이런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아~ 이 멤버 그대로 조금만 더 함께 여행하고 싶다..’ 14일이 마치 14시간처럼 지나가버리는 시간의 야속함이 안타까웠습니다.
14시간의 꿈에서 완전히 깨어날 일만 남았네요.
로마에서 콜로세움을 바라보며 마지막으로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2주 동안 다함께 고생한 우리 16명은 전생에 로마 제국을 위해 목숨 걸고
싸우던 같은 부대내의 전우가 아니였을까?
그 전우들이 환생해서 다 같이 로마로 여행온것은 아닐까?’
(글 막판에 갑자기 이상한 비유 죄송합니다)
우리들은 분명 어마어마한 ‘인연’임에 틀림없을 거에요.
2주간 함께해서 너무 고마웠고 영광이었습니다.
17기 여러분.. 이제 다들 시차적응은 완벽히 끝내셨는지?
압박 없는 3주차 백수여서 인지 몰라도
지난 화요일 귀국 후에 저는 밤낮이 180도 완전히 바뀌어버려 아직도 골골 대고 있답니다ㅠㅠ
(낮에는 쓰러지듯 자고.. 지금 같은 새벽에는 말짱하고.. 아, 이거 어떻게 바꿔요ㅠㅠ)
며칠 전, 잠깐 부산을 급히 내려갔다 온 거 외에는 사실상 방콕 상태나 마찬가지인데..
밤에 잠이 안 올 때마다, 유럽을 생각하며.. 마지막 날
바티칸 박물관에서 산~ 1,000피스짜리 퍼즐을 열씸히 맞추고 있네요..
17기 여러분.. 이제 다들 시차적응은 완벽히 끝내셨는지?
압박 없는 3주차 백수여서 인지 몰라도
지난 화요일 귀국 후에 저는 밤낮이 180도 완전히 바뀌어버려 아직도 골골 대고 있답니다ㅠㅠ
(낮에는 쓰러지듯 자고.. 지금 같은 새벽에는 말짱하고.. 아, 이거 어떻게 바꿔요ㅠㅠ)
며칠 전, 잠깐 부산을 급히 내려갔다 온 거 외에는 사실상 방콕 상태나 마찬가지인데..
밤에 잠이 안 올 때마다, 유럽을 생각하며.. 마지막 날
바티칸 박물관에서 산~ 1,000피스짜리 퍼즐을 열씸히 맞추고 있네요..
(그런데 아직도 다 못했어요.. 아.. 이거 언제 다혜.. 아니 언제 다해......)
왜, 우리 17기는 후기를 안 쓰지? 다들 누가 먼저 글 올리나 눈치 보고 있나?
싶어.. 조금은 쑥스럽지만 용기 내어 먼저 올려봅니다^^
우리 17기는 프랑스 –스위스 – 이탈리아를 2주간 다녀왔습니다.
각 도시별의 세세한 여행 이야기와 사진 등은 이미 후기를 남기신
스위트유로 선배님들이나 훗날 후기를 남길 후배님들, 우리 17기분들의 후기에 맡길게요.
<프랑스>
“볼거리가 많았던 관광의 나라”
너무나도 유명한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개선문 등을 비롯한 볼거리가 정말 많았던 나라였습니다.
밤에 탔던 바토무슈도 좋았구요.
베르사유 궁전을 보고 난 뒤 대학생들로 가득찼던 파리행 만원 버스에서,
저와 바로 마주보는 자리에 앉은 미소가 예쁘고 친구들에게 상냥했던
파리 여대생을 흘끔 바라보며, ‘20대 대학생 시절 프랑스에서 유학을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온갖 상상과 로맨스를 머릿속에 그려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ㅡ^
‘자유, 평등, 박애’의 나라답게 우리 같은 한국인들도 살기 좋은 곳이 아닐까 싶어요.
너무 과도하게 친절해 복잡한 한국 지하철과 달리 시크한 매력이 있었던
파리 지하철도 아직까지 인상이 깊네요.
아, 루브르 박물관은 낮에 관람 후 피라미드 야경을 촬영하러
사람 없는 늦은 밤에 꼭 한 번 더 오세요.
(그런데 아직도 다 못했어요.. 아.. 이거 언제 다혜.. 아니 언제 다해......)
왜, 우리 17기는 후기를 안 쓰지? 다들 누가 먼저 글 올리나 눈치 보고 있나?
싶어.. 조금은 쑥스럽지만 용기 내어 먼저 올려봅니다^^
우리 17기는 프랑스 –스위스 – 이탈리아를 2주간 다녀왔습니다.
각 도시별의 세세한 여행 이야기와 사진 등은 이미 후기를 남기신
스위트유로 선배님들이나 훗날 후기를 남길 후배님들, 우리 17기분들의 후기에 맡길게요.
<프랑스>
“볼거리가 많았던 관광의 나라”
너무나도 유명한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개선문 등을 비롯한 볼거리가 정말 많았던 나라였습니다.
밤에 탔던 바토무슈도 좋았구요.
베르사유 궁전을 보고 난 뒤 대학생들로 가득찼던 파리행 만원 버스에서,
저와 바로 마주보는 자리에 앉은 미소가 예쁘고 친구들에게 상냥했던
파리 여대생을 흘끔 바라보며, ‘20대 대학생 시절 프랑스에서 유학을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온갖 상상과 로맨스를 머릿속에 그려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ㅡ^
‘자유, 평등, 박애’의 나라답게 우리 같은 한국인들도 살기 좋은 곳이 아닐까 싶어요.
너무 과도하게 친절해 복잡한 한국 지하철과 달리 시크한 매력이 있었던
파리 지하철도 아직까지 인상이 깊네요.
아, 루브르 박물관은 낮에 관람 후 피라미드 야경을 촬영하러
사람 없는 늦은 밤에 꼭 한 번 더 오세요.
<스위스>
“아름다운 경관을 통한 치유의 나라”
솔직히 처음에는 ‘차라리 독일 같은 곳을 가지 굳이 스위스를 왜?’ 라고 생각 했었습니다.
스위스하면 그냥 눈 덮인 재미없는 마을 정도로만 상상 했었어요.
하지만 이번 17기에게 가장 인기가 있던 나라가 바로 스위스 였답니다.
그 중 특히 인터라켄은 너무나도 좋았어요.
평화로운 분위기의 마을, 만년설이 내다보이는
경치, 강가, 간간히 지나가는 기차들, 평온한 사람들..
조금 과장하자면 내 이름 석자마저 잊어 버릴 정도로 모든 것이 말끔히 치유되었던..
한국에서 짊어지고 있던 모든 고민이 눈 녹듯 사라졌던 마법의 마을이었던 것 같네요.
(물론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는 순간부터 원복 됩니다.. 하하)
인터라켄을 방문하신다면 늦은 저녁에 자전거는 무조건 꼭 타보세요.
융프라우와 패러글라이딩도 물론 좋았어요.
<스위스>
“아름다운 경관을 통한 치유의 나라”
솔직히 처음에는 ‘차라리 독일 같은 곳을 가지 굳이 스위스를 왜?’ 라고 생각 했었습니다.
스위스하면 그냥 눈 덮인 재미없는 마을 정도로만 상상 했었어요.
하지만 이번 17기에게 가장 인기가 있던 나라가 바로 스위스 였답니다.
그 중 특히 인터라켄은 너무나도 좋았어요.
평화로운 분위기의 마을, 만년설이 내다보이는
경치, 강가, 간간히 지나가는 기차들, 평온한 사람들..
조금 과장하자면 내 이름 석자마저 잊어 버릴 정도로 모든 것이 말끔히 치유되었던..
한국에서 짊어지고 있던 모든 고민이 눈 녹듯 사라졌던 마법의 마을이었던 것 같네요.
(물론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는 순간부터 원복 됩니다.. 하하)
인터라켄을 방문하신다면 늦은 저녁에 자전거는 무조건 꼭 타보세요.
융프라우와 패러글라이딩도 물론 좋았어요.
<이탈리아>
“야경이 너무나도 좋았던 감성의 나라”
스위스 일정을 마치고 이탈리아로 넘어갈 때 처음에는 다들 크게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미 스위스의 평화로움에 매료되어 굳이 복잡한 도심으로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피렌체에서의 야경, 바티칸 박물관의 야경,
무엇보다 청춘을 주체할 수 없던 분위기의 미켈란젤로 언덕 등 이탈리아는
밤이 무척 아름답고 감미로웠던 야경의 감성이 있던 나라였네요.
<이탈리아>
“야경이 너무나도 좋았던 감성의 나라”
스위스 일정을 마치고 이탈리아로 넘어갈 때 처음에는 다들 크게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미 스위스의 평화로움에 매료되어 굳이 복잡한 도심으로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피렌체에서의 야경, 바티칸 박물관의 야경,
무엇보다 청춘을 주체할 수 없던 분위기의 미켈란젤로 언덕 등 이탈리아는
밤이 무척 아름답고 감미로웠던 야경의 감성이 있던 나라였네요.
그렇게 2주를 마무리하고 귀국 후 집으로 가던 지하철 안..
그렇게 2주를 마무리하고 귀국 후 집으로 가던 지하철 안..
유럽에서는 혼자 있던 시간이 오히려 어색할 정도로 2주 동안
어디를 가든 최소 둘 이상씩은 늘 함께 다녔었는데,
한국에 오자마자 갑자기 혼자가 되어버리던 그 차가운 쓸쓸함은 며칠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질 않네요;
한국에 온지 3~4일 째 되던 날부터 한국이라는 현실에 조금씩 적응이 되어가던데,
다른분들은 어떠셨는지?
한동안은 시계를 볼 때 마다 시계의 시침 숫자에서 -7시간을 계산해 보며,
아 유럽은 지금 아침이지?? 이 시간쯤이면 파리 or 인터라켄 or 로마 거리를 거닐고 있었지??
한참 술 먹고 있었지?? 불과 며칠 전의 기억을 계속 떠올려 봤던 건 저뿐이었던 건지?
잠이 오질 않아 와인을 마셔도 맥주를 마셔도..
이름 모를 유럽 어느 마트(coop만 빼고)에서 다 같이 장 보고 들어 와서..
혹여나 컴플레인 들어올까 숙소 내에서 쉬쉬~ 목소리 죽여가며 함께 마셨던 술에 비하면
역시나 정말 맛이 없네요..ㅎㅎ.. 퉤퉤
이번 우리 17기는 그 어느 기수보다 날씨가 좋았고..
그 어느 기수보다 사람들이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도 그 정체가 누군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던 17기 날씨 요정님이 다혜..
아니 다해주신 덕분에..
전날까지만 해도 무섭게 예보되었던 ‘폭우’ 일기예보마저 순삭시켰던 이번 17기의 날씨 운,
우리가 차를 타거나 숙소에 들어갔을 때만 콸콸 쏟아지다가
우리가 밖으로만 나갈 테면 감쪽같이 비가 그치게 했던 이번 17기의 날씨 운,
융프라우 정상에서도 우리가 등장하자 감쪽같이 사라졌던 구름들..
이 모든 건 서로를 위한 배려심 넘치고 사람 그 자체가 너무 좋았던
우리 17기 모두를 위한 ‘유럽의 신’이 주신 선물이 아니었나 싶어요.
To. 진짜 마지막으로 우리 17기 분들에게 한국으로 돌아가기 D-3일 정도부터 이런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아~ 이 멤버 그대로 조금만 더 함께 여행하고 싶다..’ 14일이 마치 14시간처럼 지나가버리는 시간의 야속함이 안타까웠습니다.
14시간의 꿈에서 완전히 깨어날 일만 남았네요.
로마에서 콜로세움을 바라보며 마지막으로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2주 동안 다함께 고생한 우리 16명은 전생에 로마 제국을 위해 목숨 걸고
싸우던 같은 부대내의 전우가 아니였을까?
그 전우들이 환생해서 다 같이 로마로 여행온것은 아닐까?’
(글 막판에 갑자기 이상한 비유 죄송합니다)
우리들은 분명 어마어마한 ‘인연’임에 틀림없을 거에요.
2주간 함께해서 너무 고마웠고 영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