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시작 한 달 전, ’휴가가 가고 싶은데 돌로미티를 꼭 가고 싶다.‘ 라는 생각뿐이었고 큰 금액이라 고민했지만 다른 곳은 가고 싶지가 않았는데, ’돌로미티 집중코스’라는 게 있고 ‘돌로미티에 관해서 여행사 중 제일 많이 보낸 1위’ 라는 유투브를 보고 알아보다, 남은 2좌석이 우리 자매를 위한 것 같아서 결정!

‘양현상’ 인솔자님은 경력이 거의 8년정도 되신 베테랑 가이드님이셨는데, 일정이 끝나면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설명해주시고, 카톡으로도 보내주시고, 당일에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또 일기예보에서 비가 많이 올 거라고 예상되는 날엔 일정변경을 해주시거나 호텔측에 양해를 구해서 좀 더 일찍 밥을 먹고 시작하게끔 계속 체크하시며 많이 생각해주시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마지막날에도 가이드님 덕분에 트레치메를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정상까지 오르고, 하산할 땐 원래 코스와 반대로 가며 좀 더 안전하게 하산할 수 있었습니다. 또 제가 물건도 잃어버렸었는데 연락을 계속 시도해주셔서 찾을 수 있었어요! 그 덕분에 여행 중간에 기분을 망치지 않고 행복하게 마무리한 것 같아서 감사했습니다.

첫 숙소인 ‘아르치 그라니’는 아기자기한 숙소에서 바라보는 뷰는 목을 쭉 빼면 아침 저녁으로 예쁘게 빛나는 사쏘룽고와 건너편의 예쁜 숙소가 보였고. 숙소에서 조식을 먹을 때 따뜻한 분위기의 공간과 매일 달라지는 케이크, 그리고 커피도 맛있게 내려줘서 좋았어요.
두번째 숙소인 ‘몬테파나’는 정말 최고의 숙소였어요! 뷰는 아쉽게도 사쏘룽고를 바라보는 건 아니였지만, 뒤쪽 뷰도 평화롭고 멋진 산군이 또 새로웠어요. 대접받는 분위기에서의 조식과 저녁을 먹고 저녁엔 시시각각 멋지게 바뀌는 사쏘룽고를 바라보며 불멍 때리며 편안한 흔들 소파에 앉아서 수다를 떠는 시간이 오후 9시가 다 되어도 밝게 빛나는 그 때, 시간의 흐름도 알 수도 없이 이야기 나누던 그 시간이 아직도 그리워요. 시차적응 못해서 새벽 3시에 일어나 앞마당 나가서 은하수를 눈으로 확인하던 시간들도 너무 꿈같았고, 또 아침에 그 숙소에서 리프트 타고 올라 사소룽고를 가까이 볼 때 제 시야안으로도 한번에 담아지지 않던 사소룽고도. 사소룽고 사소룽고 거리지만 계속 봐도 좋았던 그 산봉우리가 그림같이 맘에 계속 남아주길 바랬습니다.
세번째 숙소인 ‘몬티스’는 식사가 좀 고급진 맛으로 향신료도 심하지 않아서 저녁을 좀 맘 편히 먹었고 디저트도 아주 맛있게 다들 남기지 않고 먹은 것 같아요. 방도 넓어서 둘이 와서 큰 침대로 따로 쓰기도 하고 아침에 닭이 깨워주고, 보이는 논밭뷰가 고향같은 느낌도 들었답니다. 수영장이 실내, 실외도 있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아서 수영도 하늘바라보면서 재밌게 즐겼어요.

호텔 식사도 좋았고, 산장에선 야외에서 못 먹어서 아쉽긴 했지만 평소라면 주문해보질 않을 음식들도 다양하게 먹었어요! 옥수수죽이나 돼지 정강이살같은 거. 또 연어 샐러드. 그래서 숙소랑 산장에서 다양하게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숙소마다 마을의 풍경이 달라서 좋았어요. 첫 숙소에선 깊은 산 속에 있는 아기자기한 마을에서 지난 것 같았고 두번째 숙소에선 그보다 더 높은 지대에 올라와있어서 더 고요하고 좋았고 세번째 숙소에선 다시 돌아가기 위한 낮은 지대였지만 마을사람들의 분위기가여유같은 게 느껴져서 저도 그 마을의 주민이 잠시 되어보는 기분이 좋았어요.

돌로미티하면 ‘세체다’, ‘카레짜호수’, ‘친퀘토리’ 이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로젠가르덴’ 에서 점점 달라지는 코스들. ’포르도이 전망대‘에서 생각지도 못한 우주같던 풍경, ‘QC Treme’에서 그림같은 풍경에서의 스파. 광활한 ‘알페 디 시우시’, 예쁜 야생화가 펴있던 동화같은 ’친퀘토리‘, 대미를 장식하는 트레킹다운 ’트레치메‘ 코스 순서도 너무 좋았던 거 같아요. 만약에 트레치메가 처음에 있었다면 하루하루 다가오는 게 힘들었을 거 같은데 마지막이라 좋았고 처음에 카레짜와 로젠가르텐으로 시작해서 이튿날엔 또 너무 새로운 풍경에, 흔히 알던 세체다는 비가 많이 쏟아져서 길도 잃었지만 또 점점 날이 개어서 오히려 트레킹다운 느낌으로 걸어 내려가서 재밌었어요. 넷째날에도 친퀘토리가 이렇게 귀여운 곳이었는지 처음 알았고 트레치메는 친퀘토리 + 로젠가르텐 + 여러가지 스팟들이 합쳐져있는 드넓은 곳이었고 너무 좋았어요.

마지막날 저녁 가이드님의 요청으로 다같이 건배하면서 식당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그때 뭔가 10일 밖에(비행기 시간 빼면 7일동안) 함께 하지 않았지만 같이 오셨던 부부4쌍, 친구4분, 혼자 오신 3분, 저희 자매 2명분 모두 다정하시고 재밌으셔서 가족같이 느껴져서 헤어지기가 아쉬웠어요. 가이드와 하는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이렇게 같이 다니지만 또 따로 놀땐 각자 시간을 갖고 몇번이나 검증 받은 좋은 스팟들을 가게 되고 또 같이 밥은 먹으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하는 게 했던 게 자유여행보다도 재밌었던 것 같아요. 북유럽도 가고싶었는데 다음번에도 스위트유로를 선택할 거 같고, 또 벌써 제 지인분들에게도 소개시켜드렸어요. 가이드님 그리고 한 팀이였던 모든 분들과 함께 해서 영광이었고 그 분들의 일상에서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다음에 다 같이 여행 또 하고싶어요!




여행의 시작 한 달 전, ’휴가가 가고 싶은데 돌로미티를 꼭 가고 싶다.‘ 라는 생각뿐이었고 큰 금액이라 고민했지만 다른 곳은 가고 싶지가 않았는데, ’돌로미티 집중코스’라는 게 있고 ‘돌로미티에 관해서 여행사 중 제일 많이 보낸 1위’ 라는 유투브를 보고 알아보다, 남은 2좌석이 우리 자매를 위한 것 같아서 결정!
‘양현상’ 인솔자님은 경력이 거의 8년정도 되신 베테랑 가이드님이셨는데, 일정이 끝나면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설명해주시고, 카톡으로도 보내주시고, 당일에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또 일기예보에서 비가 많이 올 거라고 예상되는 날엔 일정변경을 해주시거나 호텔측에 양해를 구해서 좀 더 일찍 밥을 먹고 시작하게끔 계속 체크하시며 많이 생각해주시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마지막날에도 가이드님 덕분에 트레치메를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정상까지 오르고, 하산할 땐 원래 코스와 반대로 가며 좀 더 안전하게 하산할 수 있었습니다. 또 제가 물건도 잃어버렸었는데 연락을 계속 시도해주셔서 찾을 수 있었어요! 그 덕분에 여행 중간에 기분을 망치지 않고 행복하게 마무리한 것 같아서 감사했습니다.
첫 숙소인 ‘아르치 그라니’는 아기자기한 숙소에서 바라보는 뷰는 목을 쭉 빼면 아침 저녁으로 예쁘게 빛나는 사쏘룽고와 건너편의 예쁜 숙소가 보였고. 숙소에서 조식을 먹을 때 따뜻한 분위기의 공간과 매일 달라지는 케이크, 그리고 커피도 맛있게 내려줘서 좋았어요.
두번째 숙소인 ‘몬테파나’는 정말 최고의 숙소였어요! 뷰는 아쉽게도 사쏘룽고를 바라보는 건 아니였지만, 뒤쪽 뷰도 평화롭고 멋진 산군이 또 새로웠어요. 대접받는 분위기에서의 조식과 저녁을 먹고 저녁엔 시시각각 멋지게 바뀌는 사쏘룽고를 바라보며 불멍 때리며 편안한 흔들 소파에 앉아서 수다를 떠는 시간이 오후 9시가 다 되어도 밝게 빛나는 그 때, 시간의 흐름도 알 수도 없이 이야기 나누던 그 시간이 아직도 그리워요. 시차적응 못해서 새벽 3시에 일어나 앞마당 나가서 은하수를 눈으로 확인하던 시간들도 너무 꿈같았고, 또 아침에 그 숙소에서 리프트 타고 올라 사소룽고를 가까이 볼 때 제 시야안으로도 한번에 담아지지 않던 사소룽고도. 사소룽고 사소룽고 거리지만 계속 봐도 좋았던 그 산봉우리가 그림같이 맘에 계속 남아주길 바랬습니다.
세번째 숙소인 ‘몬티스’는 식사가 좀 고급진 맛으로 향신료도 심하지 않아서 저녁을 좀 맘 편히 먹었고 디저트도 아주 맛있게 다들 남기지 않고 먹은 것 같아요. 방도 넓어서 둘이 와서 큰 침대로 따로 쓰기도 하고 아침에 닭이 깨워주고, 보이는 논밭뷰가 고향같은 느낌도 들었답니다. 수영장이 실내, 실외도 있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아서 수영도 하늘바라보면서 재밌게 즐겼어요.
호텔 식사도 좋았고, 산장에선 야외에서 못 먹어서 아쉽긴 했지만 평소라면 주문해보질 않을 음식들도 다양하게 먹었어요! 옥수수죽이나 돼지 정강이살같은 거. 또 연어 샐러드. 그래서 숙소랑 산장에서 다양하게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숙소마다 마을의 풍경이 달라서 좋았어요. 첫 숙소에선 깊은 산 속에 있는 아기자기한 마을에서 지난 것 같았고 두번째 숙소에선 그보다 더 높은 지대에 올라와있어서 더 고요하고 좋았고 세번째 숙소에선 다시 돌아가기 위한 낮은 지대였지만 마을사람들의 분위기가여유같은 게 느껴져서 저도 그 마을의 주민이 잠시 되어보는 기분이 좋았어요.
돌로미티하면 ‘세체다’, ‘카레짜호수’, ‘친퀘토리’ 이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로젠가르덴’ 에서 점점 달라지는 코스들. ’포르도이 전망대‘에서 생각지도 못한 우주같던 풍경, ‘QC Treme’에서 그림같은 풍경에서의 스파. 광활한 ‘알페 디 시우시’, 예쁜 야생화가 펴있던 동화같은 ’친퀘토리‘, 대미를 장식하는 트레킹다운 ’트레치메‘ 코스 순서도 너무 좋았던 거 같아요. 만약에 트레치메가 처음에 있었다면 하루하루 다가오는 게 힘들었을 거 같은데 마지막이라 좋았고 처음에 카레짜와 로젠가르텐으로 시작해서 이튿날엔 또 너무 새로운 풍경에, 흔히 알던 세체다는 비가 많이 쏟아져서 길도 잃었지만 또 점점 날이 개어서 오히려 트레킹다운 느낌으로 걸어 내려가서 재밌었어요. 넷째날에도 친퀘토리가 이렇게 귀여운 곳이었는지 처음 알았고 트레치메는 친퀘토리 + 로젠가르텐 + 여러가지 스팟들이 합쳐져있는 드넓은 곳이었고 너무 좋았어요.
마지막날 저녁 가이드님의 요청으로 다같이 건배하면서 식당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그때 뭔가 10일 밖에(비행기 시간 빼면 7일동안) 함께 하지 않았지만 같이 오셨던 부부4쌍, 친구4분, 혼자 오신 3분, 저희 자매 2명분 모두 다정하시고 재밌으셔서 가족같이 느껴져서 헤어지기가 아쉬웠어요. 가이드와 하는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이렇게 같이 다니지만 또 따로 놀땐 각자 시간을 갖고 몇번이나 검증 받은 좋은 스팟들을 가게 되고 또 같이 밥은 먹으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하는 게 했던 게 자유여행보다도 재밌었던 것 같아요. 북유럽도 가고싶었는데 다음번에도 스위트유로를 선택할 거 같고, 또 벌써 제 지인분들에게도 소개시켜드렸어요. 가이드님 그리고 한 팀이였던 모든 분들과 함께 해서 영광이었고 그 분들의 일상에서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다음에 다 같이 여행 또 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