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고 쾌활하고 낙천적인 제철쌤과 함께 했던 돌로미티 여행, 많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잠자리도 정갈하고 음식도 좋았고, 첫날인 인스부르크 구도시에서부터 세체다 트레킹, 천국의 화원같은 알페디사우스와 마지막날의 에메랄드빛 호수며 타우에른 스파까지, 풀풀 돌돌 물물 프로젝트, 모든 순간이 다 특별했습니다. 예기치 않은 번개로 비행기가 네시간이나 연착하는 바람에 첨부터 많이 지쳤을텐데도 효도관광 나선 신세대 아드님처럼 여행 내내 시종 밝은 목소리로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 곳들, 좋은 것들을 많이 보여주려 애쓰신 이제철 길라잡이님 덕분에 ' now & here" 에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 종합선물세트를 한아름 받아안고 돌아온 기분입니다. 심술궂은 안개와 우박비 때문에 트레치메 영봉을 돌아나오진 못했지만 무릎 안 좋은 제게는 이 또한 나쁘지 않은 은혜였지요^^. 집에 돌아와 세탁기에 빨래 던져넣고 한잠 푹 자고 일어나 커피 한 잔 내려 마시는 지금 웅장한 산세와 장엄한 바위들과 들판 가득 흔들리던 작은 풀꽃들이 벌써부터 아슴아슴 그립네요. 좋은시간 함께 누린 귀한 인연들께도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 여행생활자 처럼 일상속에서도 멋지게, 건강하게 나이들 수 있기를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Carpe diem !!!
솔직하고 쾌활하고 낙천적인 제철쌤과 함께 했던 돌로미티 여행, 많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잠자리도 정갈하고 음식도 좋았고, 첫날인 인스부르크 구도시에서부터 세체다 트레킹, 천국의 화원같은 알페디사우스와 마지막날의 에메랄드빛 호수며 타우에른 스파까지, 풀풀 돌돌 물물 프로젝트, 모든 순간이 다 특별했습니다. 예기치 않은 번개로 비행기가 네시간이나 연착하는 바람에 첨부터 많이 지쳤을텐데도 효도관광 나선 신세대 아드님처럼 여행 내내 시종 밝은 목소리로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 곳들, 좋은 것들을 많이 보여주려 애쓰신 이제철 길라잡이님 덕분에 ' now & here" 에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 종합선물세트를 한아름 받아안고 돌아온 기분입니다. 심술궂은 안개와 우박비 때문에 트레치메 영봉을 돌아나오진 못했지만 무릎 안 좋은 제게는 이 또한 나쁘지 않은 은혜였지요^^. 집에 돌아와 세탁기에 빨래 던져넣고 한잠 푹 자고 일어나 커피 한 잔 내려 마시는 지금 웅장한 산세와 장엄한 바위들과 들판 가득 흔들리던 작은 풀꽃들이 벌써부터 아슴아슴 그립네요. 좋은시간 함께 누린 귀한 인연들께도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 여행생활자 처럼 일상속에서도 멋지게, 건강하게 나이들 수 있기를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Carpe die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