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스위스 융프라우 그린델발트 터미널에서 -> 융프라우 이동구간 도중)
-좋았던 점
①중요 참고사항
첫 유럽여행을 다니면서 다음 기회에 머물 나라, 교통편, 숙소, 맛집, 어트랙션 등의 장소들을 계획하는데 정보를 얻었고 큰 도움이 되었다.
다시 가보고 싶은 곳: 피렌체, 베니스, 파리, 콜마르.
②한국에서 먹어볼 수 없는 현지 요리와 본토 오리지널 먹거리들을 많이 접할 수 있다.
프랑스 요리, 현지 과자, 초콜릿이 맛있었다. 특히 피렌체에 갔을 때 ‘Paoli’ 스테이크 맛집을 갔는데 두오모 쿠폴라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다. 한국인 손님들도 매우 많아서 한국인 종업원이 친절히 응대해준다. 지금까지 먹어본 티본 스테이크들 중 가장 퀄리티도 높고 훌륭한 맛이었다.
③현실의 지루함을 꽤 긴 기간동안 잊게 해주었고 삶의 활력을 주었다.
일상의 지루함을 잊고 돈 벌려고 떠난 여정이 아닌 돈을 쓰고 즐기기 위해서 떠난 여행이라 느낌부터가 전혀 달랐다. 서구권 사람들의 생활방식은 이렇게 다르구나는 것을 많이 봤고 무엇보다 마스크를 벗고 예전처럼 자유롭게 생활하고 있는 서양인들의 일상으로 복귀한 라이프스타일을 보면서 큰 인상을 받았고 금세 적응하였으며 한 달 가까이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이들의 사례를 보면 우리나라도 본격적으로 다 해제해도 되겠다.
-문제점 및 개선되어야할 점
①인솔대장의 책임의식 부족
프랑스 파리 첫 날 샤크레쾨르 성당에서 자유시간을 갖고 그 앞에 지정된 장소에 모이기로 했고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달해 대기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대장님이.. 바로 옆에 저를 포함한 여행객이 몇 명 있는데 ‘이대로 더 이상 안 왔으면 좋겠다.’ 하면서 투덜거리더라구요. 인솔대장이나 되면서 여행 온 사람들을 자기 귀찮게 하는 짐짝 취급으로밖에 안 여기는 모습이었지요. 여행 첫날부터 이런 모습을 보니 내심 편안하지가 않았습니다. 정말 개선되어야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②정보전달력 미흡 및 부재
체코와 헝가리 같은 공산권 동유럽 국가에서는 체크인을 할 때 실물여권을 요구하고 영문주소를 기입하도록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롭더라구요. 경력자이신만큼 모를 리가 없으셨을텐데 미리 공지를 하셨더라면 유연한 대처가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숙소 카운터 앞에 도달하고 나서 호텔직원으로부터 전달을 받고 나서야 다들 부랴부랴 캐리어를 열고 절차를 밟아야하는 불편함도 감수해야했습니다. 또 한 번은 로마에서의 마지막 숙소인 Best western hotel golbus에서 체크아웃 시간에 대한 공지가 없었는데 공항으로 떠나는 날 오전 10시 좀 넘어서 룸으로 갑자기 전화가 오더라구요. 체크아웃을 해달라고.. 호텔 직원한테서 연락을 받고 다들 허겁지겁 캐리어를 챙겨서 나왔습니다... 이 사실에 대해서는 원래 이런 규정이었는지 언제부터 바뀌었는지 이런 설명은 일체 없었습니다. 이 부분도 개선되어야 합니다.
③인솔자의 여행객들을 향한 비하발언 및 인성문제
이탈리아 일정 중 돌로미티 알프스 투어를 갔을 때 대장님이 버스 안에서 마이크로 설명을 하는데 여행객들이 식사하는 모습을 찍어 인증샷을 보내달라는 과정을 설명하는 도중에 우리를 향해 ‘이 새끼들..’이라고 대놓고 비하발언을 하는 것을 보고 하...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평소 인식이 어떤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일이었지요. 사과 한 마디 없었구요. 거기에 여행 내내 겸사겸사 ‘낙오자가 생기면 or ~하게 되면 그대로 자유일정 하시면 됩니다.’ 라고 습관처럼 말하는 모습이 경력자로 보기 어려운, 인솔자로 보기 어려운 프로답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④잦은 국가별 이동과 생각보다 길지 않았던 주 여행지에서의 체류기간
나라별 이동이 너무 잦은 스케줄 구성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들게 했습니다. 한 나라에 도착을 하고 하루 이틀 지나 비로소 어느 정도 적응이 될려고 하면 떠나고 어느 곳은 딱 하루 있다가 떠나고... 이것은 겪어보니 알았네요. 이동경로 때문에 특정나라를 하루만 머무르더라도 개인적으로 구성이 메인 국가인 파리 일주일, 스위스 5일, 독일 5일, 이탈리아 일주일 이런 식의 구성이었다면 훨씬 나았을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즐길거리와 퀄리티도 동유럽보다 많기도 하구요. 여담으로 체코의 모든 길은 걸어다니기 유독 더 힘들었습니다. ㅠㅠ 울퉁불퉁한 돌길로 되어있어 발바닥이 터질 것 같더라구요.
⑤좁고 불편했던 숙소배정
프랑스- ‘제너레이터 파리’ 관광지로부터 애매한 위치와 여자 방과 남자 방 크기가 다 다르다는 것은 그렇다쳐도 4인 1실인데 어찌나 좁은지 캐리어 펴놓고 짐 조금 풀어놓으니 거의 독방이 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 ‘호텔 그라프 스타디온’ 이 방 베드에서 키가 180 이상인 사람이 눕거나 자면 머리와 발이 베드 벽에 닿더라구요... 베개에 발을 올리고 잤습니다. 덩치 큰 서양인들 위주의 호텔이 왜 이런지 의문이었습니다. 물론 그만큼 질이 ... bad 하다는 뜻이죠.
체코- ‘Hotel Atos' 엘리베이터가 5층까지밖에 운행되지 않아 6층을 배정받은 사람들은 캐리어를 끌고 올라가야 했습니다.
이탈리아 피렌체- ‘호텔 제인’ 같이 간 여행객들이 하나같이 좁다는 평이 많았으며 2인 1실인데 캐리어 펴놓으면 입구에서 멀리뛰기 한번 하셔야합니다.
이탈리아 로마- ‘Best western Hotel globus' 안경 쓴 남자호텔직원이 퉁명스럽고 불친절함. 룸 키가 인식이 되지 않아 리셉션에 내려가 컴플레인을 말하는데 짜증 섞인 표정을 지어보였음. 4인 1실인데 여느 호텔과는 다르게 키가 최대 2개까지 밖에 발급되지 않습니다.
-좋은 평이든 개선되어야할 점이든 느낌과 후기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다음 번 기수가 이용할 때에 업체 측 서비스가 조금이라도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겠지요.

(사진: 스위스 융프라우 그린델발트 터미널에서 -> 융프라우 이동구간 도중)
-좋았던 점
①중요 참고사항
첫 유럽여행을 다니면서 다음 기회에 머물 나라, 교통편, 숙소, 맛집, 어트랙션 등의 장소들을 계획하는데 정보를 얻었고 큰 도움이 되었다.
다시 가보고 싶은 곳: 피렌체, 베니스, 파리, 콜마르.
②한국에서 먹어볼 수 없는 현지 요리와 본토 오리지널 먹거리들을 많이 접할 수 있다.
프랑스 요리, 현지 과자, 초콜릿이 맛있었다. 특히 피렌체에 갔을 때 ‘Paoli’ 스테이크 맛집을 갔는데 두오모 쿠폴라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다. 한국인 손님들도 매우 많아서 한국인 종업원이 친절히 응대해준다. 지금까지 먹어본 티본 스테이크들 중 가장 퀄리티도 높고 훌륭한 맛이었다.
③현실의 지루함을 꽤 긴 기간동안 잊게 해주었고 삶의 활력을 주었다.
일상의 지루함을 잊고 돈 벌려고 떠난 여정이 아닌 돈을 쓰고 즐기기 위해서 떠난 여행이라 느낌부터가 전혀 달랐다. 서구권 사람들의 생활방식은 이렇게 다르구나는 것을 많이 봤고 무엇보다 마스크를 벗고 예전처럼 자유롭게 생활하고 있는 서양인들의 일상으로 복귀한 라이프스타일을 보면서 큰 인상을 받았고 금세 적응하였으며 한 달 가까이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이들의 사례를 보면 우리나라도 본격적으로 다 해제해도 되겠다.
-문제점 및 개선되어야할 점
①인솔대장의 책임의식 부족
프랑스 파리 첫 날 샤크레쾨르 성당에서 자유시간을 갖고 그 앞에 지정된 장소에 모이기로 했고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달해 대기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대장님이.. 바로 옆에 저를 포함한 여행객이 몇 명 있는데 ‘이대로 더 이상 안 왔으면 좋겠다.’ 하면서 투덜거리더라구요. 인솔대장이나 되면서 여행 온 사람들을 자기 귀찮게 하는 짐짝 취급으로밖에 안 여기는 모습이었지요. 여행 첫날부터 이런 모습을 보니 내심 편안하지가 않았습니다. 정말 개선되어야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②정보전달력 미흡 및 부재
체코와 헝가리 같은 공산권 동유럽 국가에서는 체크인을 할 때 실물여권을 요구하고 영문주소를 기입하도록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롭더라구요. 경력자이신만큼 모를 리가 없으셨을텐데 미리 공지를 하셨더라면 유연한 대처가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숙소 카운터 앞에 도달하고 나서 호텔직원으로부터 전달을 받고 나서야 다들 부랴부랴 캐리어를 열고 절차를 밟아야하는 불편함도 감수해야했습니다. 또 한 번은 로마에서의 마지막 숙소인 Best western hotel golbus에서 체크아웃 시간에 대한 공지가 없었는데 공항으로 떠나는 날 오전 10시 좀 넘어서 룸으로 갑자기 전화가 오더라구요. 체크아웃을 해달라고.. 호텔 직원한테서 연락을 받고 다들 허겁지겁 캐리어를 챙겨서 나왔습니다... 이 사실에 대해서는 원래 이런 규정이었는지 언제부터 바뀌었는지 이런 설명은 일체 없었습니다. 이 부분도 개선되어야 합니다.
③인솔자의 여행객들을 향한 비하발언 및 인성문제
이탈리아 일정 중 돌로미티 알프스 투어를 갔을 때 대장님이 버스 안에서 마이크로 설명을 하는데 여행객들이 식사하는 모습을 찍어 인증샷을 보내달라는 과정을 설명하는 도중에 우리를 향해 ‘이 새끼들..’이라고 대놓고 비하발언을 하는 것을 보고 하...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평소 인식이 어떤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일이었지요. 사과 한 마디 없었구요. 거기에 여행 내내 겸사겸사 ‘낙오자가 생기면 or ~하게 되면 그대로 자유일정 하시면 됩니다.’ 라고 습관처럼 말하는 모습이 경력자로 보기 어려운, 인솔자로 보기 어려운 프로답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④잦은 국가별 이동과 생각보다 길지 않았던 주 여행지에서의 체류기간
나라별 이동이 너무 잦은 스케줄 구성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들게 했습니다. 한 나라에 도착을 하고 하루 이틀 지나 비로소 어느 정도 적응이 될려고 하면 떠나고 어느 곳은 딱 하루 있다가 떠나고... 이것은 겪어보니 알았네요. 이동경로 때문에 특정나라를 하루만 머무르더라도 개인적으로 구성이 메인 국가인 파리 일주일, 스위스 5일, 독일 5일, 이탈리아 일주일 이런 식의 구성이었다면 훨씬 나았을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즐길거리와 퀄리티도 동유럽보다 많기도 하구요. 여담으로 체코의 모든 길은 걸어다니기 유독 더 힘들었습니다. ㅠㅠ 울퉁불퉁한 돌길로 되어있어 발바닥이 터질 것 같더라구요.
⑤좁고 불편했던 숙소배정
프랑스- ‘제너레이터 파리’ 관광지로부터 애매한 위치와 여자 방과 남자 방 크기가 다 다르다는 것은 그렇다쳐도 4인 1실인데 어찌나 좁은지 캐리어 펴놓고 짐 조금 풀어놓으니 거의 독방이 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 ‘호텔 그라프 스타디온’ 이 방 베드에서 키가 180 이상인 사람이 눕거나 자면 머리와 발이 베드 벽에 닿더라구요... 베개에 발을 올리고 잤습니다. 덩치 큰 서양인들 위주의 호텔이 왜 이런지 의문이었습니다. 물론 그만큼 질이 ... bad 하다는 뜻이죠.
체코- ‘Hotel Atos' 엘리베이터가 5층까지밖에 운행되지 않아 6층을 배정받은 사람들은 캐리어를 끌고 올라가야 했습니다.
이탈리아 피렌체- ‘호텔 제인’ 같이 간 여행객들이 하나같이 좁다는 평이 많았으며 2인 1실인데 캐리어 펴놓으면 입구에서 멀리뛰기 한번 하셔야합니다.
이탈리아 로마- ‘Best western Hotel globus' 안경 쓴 남자호텔직원이 퉁명스럽고 불친절함. 룸 키가 인식이 되지 않아 리셉션에 내려가 컴플레인을 말하는데 짜증 섞인 표정을 지어보였음. 4인 1실인데 여느 호텔과는 다르게 키가 최대 2개까지 밖에 발급되지 않습니다.
-좋은 평이든 개선되어야할 점이든 느낌과 후기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다음 번 기수가 이용할 때에 업체 측 서비스가 조금이라도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