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유로 유럽배낭여행 또 가고 싶은 여행 후기

문주은
2023-02-05

2022년이 아닌 2023년이 슬슬 익숙해지는 요즘!

특히 학업으로 인해 바쁜 날들의 연속이지만

여행이 고파 다시 꺼내 쓰는 스위트유로 유럽배낭여행 후기입니다,,ㅎㅎ






체감상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코로나 전이니 얼마나 흐른거야...??


처음 도착해 여행한 도시는 프랑스 파리였어요!

7개국을 21일간 여행하는 일정이었는데, 가장 기대했던 파리에서 3박4일정도 머물러서 여유롭게 구경하고~

혼자 가서 금방 친구 사귀어 사진도 찍고ㅎㅎ 날씨까지 좋으니 그 자체로 힐링이더라구요!




역에서 내려 숙소로 향하는 길!

높은 건물들이 많이 없어 에펠탑이 높아 보이는건지 아니면 진짜 에펠탑이 높은건지 혼자 생각하면서...

아무튼 숙소 위치가 좋은 것도 여행에서는 정말 중요하잖아요!



기억에 남는 몽마르뜨도 정말 추억이네요 ㅠㅠ

에밀리 파리에 가다 드라마 보면 다시 떠오르는 파리여행 ,,,


여행을 하면서 선택적으로 투어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 저는 이때 파리여행이 처음이기도 하고 혼자 돌아다니는 것보다 사람들이랑 같이 다니는게 좋을 것 같아 졸졸 따라다녔어요 ㅎㅎ




이 당시 이 필터가 유행이었어서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아날로그 필터 감성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과 사뭇 다른 풋풋함에 나 자신도 놀라지만,  사실 배경이 다 한 것도 있다고 봐요 !

언제 봐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에펠탑은 특히 해가 질 때, 밤 야경이 가장 예쁜 것 같아요





파리->그 다음으로 향했던 곳은 스트라스부르였어요!

도시가 크진 않아 중심지 둘러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잠깐 들러 구경하기 딱 좋았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이동은 버스로 하니 편하기도 정말 편했고요!






 


주먹만큼 큰 마카롱이 있어서 역시 프랑스 하면서 행복해했는데

요즘은 마카롱에 차 한잔 마시러 갈 시간적 여유도 없어 그게 조금 아쉬우네요 흑흑





콜마르는 제가 프랑스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마음이었는데,

너무너무 예쁘고 아기자기해서 사진에 잘 담기지 않았어요ㅠㅠ

그래서 나중에 크리스마스 마켓 열리면 다시 와야지 했는데 아직도 못가고 있는건,,,


아마도 올해 겨울? ^^ 다시 갈수도 있겠지요!









프랑스에서는 파리, 콜마르, 스트라스부르 이렇게 구경을 했고

그 다음으로 향한 곳은 스위스 인터라켄이었어요!


물 색이 정말 에메랄드 같았던 곳!!








첫 패러글라이딩도 성공!

하늘에서 바라보는 인터라켄은 더더더 예쁘고 

내가 그림을 보고 있는건가? 싶을만큼 놀라웠어요 


저때 아저씨랑 대화 흐름이 정말 웃겼는데 ㅋㅋㅋㅋㅋ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 중 하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는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겨울에 갔을 때와 늦여름-가을의 분위기는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봄에 가면 얼마나 더 예쁠지...!

오스트리아는 넘넘 아기자기하고, 이탈리아 북부와도 분위기가 비슷한 것 같아요!







음식이 맛있었던 체코는 블타바 강 앞에서 사진 찍은게 가장 기억에 남고..

음... 술 못 마시는 저도 맛있게 마신 체코맥주 !


여행지를 옮겨다닐 때마다 인솔자님들이 설명을 해주시고, 인솔을 해주셔서 그게 정말 편하고

맛집 추천도 받을 수 있어 좋았어요 bb






핸드폰을 잃어버리지 않았더라면 더 좋은 사진들이 많이 남아있을텐데~ㅠㅠ

여기는 어느 수도원이었던 것 같은데, 도시 곳곳에 문화유산들이 많이 남아있어 낮에도 밤에도 가볼 곳들이 정말 많았어요

그리고 프라하는 워낙 야경도 유명하다보니..!

여기 스벅 앞이 포토존이라 얼른 찍고 비켜줬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프라하는 확실히 서유럽에 비해 물가가 저렴한 편이라 여행할 때 부담이 덜하고,

길거리 음식들도 완전 맛있어요 !! 







체코 프라하 근교 도시 중 꼭 가봐야 한다는 마을

체스키크롬로프에서는 2-3시간정도 있으면서 곳곳 구경을 다녔는데 중간에 비가 내려 커피 마시구 ㅎㅎ

조금 쉬다가 다시 버스타러 갔던 기억이...




개인적으로 가려면 렌트를 꼭 해야할텐데,

유럽단체배낭여행의 장점은 이런게 아닐까 싶어요!


굳이 내가 코스를 짜지 않아도 된다!

좋은 곳들을 알아서 데려다 준다!

도시 내에 도착해서는 내 마음대로 가고 싶은 곳들 여행할 수 있다!






이탈리아로 가기 전 블레드 호수도 들렀는데, 중간중간 들르는 마을들이 찐 예쁨 가득이라 사진 많이 건질 수 있어요!!!




 


지난달에도 다녀왔던 베니스 부라노 섬!

날이 좋을 때 다녀오면 알록달록 집 색깔이 더 예쁘게 느껴져요 :)

대신 바람은 이 날 더 많이 불었음,,,



본섬에서 1시간정도 수상버스를 타고 가야 도착하는데,

저는 무라노 섬보다는 부라노 섬이 더 좋았어요!

베니스 하면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기도 하구 ㅎㅎ



피렌체 티본 스테이크도 잊을 수 없는데...

피렌체는 정말 정말 정말 로맨틱한 도시임이 틀림없어요!!!

근데 왜 다른 사진이 없는거니!!!!ㅜㅜㅜㅜ



피렌체는 2일이면 다 둘러보고도 남아서...

박물관, 갤러리 위주로 둘러보는걸 추천해요!

그리고 메디치 가문이 남긴 문화유산들이 워낙 많아서 그 자체로 예술인 장소들이 정말 많아요!






마지막 로마!!

로마는 정말 정말 정말 가는 곳마다 역사가 깃들어 있는 곳이라 하루하루 부지런하게 돌아다녀야 했는데,

저도 이탈리아 살면서 로마는 처음 다녀왔던 터라 인솔자님 도움을 많이 받고, 설명을 들으면서 따라다니니 확실히 도움이 되더라구요!


사전적 지식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또 다르니!





제가 생각하는 유럽단체배낭여행 세미패키지의 가장 큰 장점은




1. 안전하게 여행하고 인솔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그러면서 자유여행이 가능하다는 점


2.  도시 이동할 때 전용버스로 이동해 따로 기차나 버스,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3. 나와 비슷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여행을 하면서 친해질 수 있다는 점!


4. 숙소가 중심지 부근에 있고 컨디션이 좋음 




등등 여러가지 많네요 ㅎㅎ

이제 여행의 계절이 다가오니,

유럽여행 고민중인 분들은 스위트유로 꾹 추천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