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퀘토리
힐링 돌로미티#친퀘토리
#야생화맛집
친퀘토리에서 에델바이스 찾기#야생화맛집
#로카텔리산장
결혼 30주년 기념 돌로미티#로카텔리산장
#트레치메
경이로운트래킹#트레치메
#9월돌로미티
돌로미티에서 웅장한 풍광을 온몸#9월돌로미티
#산타막달레나마을
하쿠나마타타~#산타막달레나마을
#돌로미티힐링
야생화가 펼쳐진 돌로미티#돌로미티힐링
#호텔밖풍경
다시 가고 싶은 여행#호텔밖풍경
#9월엔설산트래킹
9월의 돌로미티#9월엔설산트래킹
#친퀘토리
돌체비타도 돌로미티!#친퀘토리
#돌로미티
wonderful beautyful colourful #돌로미티
#야생화도돌로미티
효도는 돌로미티로#야생화도돌로미티
#돌로미티힐링
내 인생 행복한 시간#돌로미티힐링
#돌로미티
야생화 천국#돌로미티
#트레치메트래킹
자연의 경이로움#트레치메트래킹
#세체다
돌로미티 힐링#세체다
#돌로미티포토존
제 인생의 영원한 추억, 돌로미티!#돌로미티포토존
#브라이에스호수
모녀 돌로미티#브라이에스호수
#오로라헌팅
오로라인생샷#오로라헌팅
#오로라#아이슬란드
오로라 발견#오로라#아이슬란드
#국기까지
인터라켄 정복 완료🇨🇭#국기까지
#스위스
우리 우정 이대로🫶🏻#스위스
#다함께 #브이
좋은 날씨와 친구들☀️#다함께 #브이
#호프브로이 #맥주
우리 제법 잘어울려요#호프브로이 #맥주
#아이슬란드
오로라 사냥 성공✨#아이슬란드
#이탈리아 #피사
세워볼까?#이탈리아 #피사
#2030 #청춘여행
청춘? 냅다뛰어!#2030 #청춘여행
#아묻따 #짱짱맨
든든한 대장님!💪🏻#아묻따 #짱짱맨
#젹시자 #달리자
또래끼리 여행이란?#젹시자 #달리자
#일단모여 #브이
남는건 뭐다? 사진!📸#일단모여 #브이
#로마 #콜로세움
랜드마크 도장깨기!💥#로마 #콜로세움
#웃음꽃 #꺄르륵
눈만 마주쳐도😂#웃음꽃 #꺄르륵
#안전운전 #달려달려
설원을 달려💨#안전운전 #달려달려
#힐링 #감성샷
구름속 커피한잔☕️#힐링 #감성샷
#여기모여라 #출발
오늘도 힘차게 출발!#여기모여라 #출발
#유럽맛집 #여기야
즐거운 점심🍽#유럽맛집 #여기야
#좋사좋시 #적시자
나 취한거니..? 🤪#좋사좋시 #적시자
#유럽맥주 #최고
이게 바로 흑맥🍻#유럽맥주 #최고
#우리우정 #함께해
여행에서 만난 우리💖#우리우정 #함께해
#뉘집 #대문인지
으리으리하구만!🏰#뉘집 #대문인지
#아이슬란드
고생끝에 오로라😂#아이슬란드
#기네스생맥주
여행의 쉼표🍺🍺#기네스생맥주
#스포가포스
폭포속으로!#스포가포스
#달비크 #고래투어
북극 고래보러 GO⚓#달비크 #고래투어
#사실사진만
빙벽 올라볼게요⛰#사실사진만
#아이슬란드
오로라 헌팅 성공!#아이슬란드
#11월2차 #GOGO
우리팀 단체사진#11월2차 #GOGO
#미바튼 #노천탕
겨울 아이슬란드란?#미바튼 #노천탕
#스카프타펠
빙하워킹투어 출발!#스카프타펠
#아이슬란드 #양
양고기?#아이슬란드 #양
#939도로 #협곡
여름에만 갈수있는#939도로 #협곡
#939도로 #협곡
탁 트인 드라이브!#939도로 #협곡
#아르나스타피
스톤브릿지 인생샷 #아르나스타피
#단독코티지 #산장
오늘의 숙소는?#단독코티지 #산장
#아이슬란드분화구
추워야 제맛이지#아이슬란드분화구
#빙하동굴
빙하동굴 속으로!#빙하동굴
이제껏 가이드를 동반한 여행 경험이 거의 없다. 친구들과 함께 돌로미티 트래킹을 가이드 여행으로 결정했을 때 이런 연유로 약간의 선입견과 걱정이 없었던 것이 아니었다. 스위트유로는 친구들의 검색으로 결정.
13시간 넘는 긴 비행시간끝에 도착한 밀라노 공항. 우릴 맞이해 준 권미예 가이드님과의 조우! 와이드 청바지에 셔츠를 입은 스타일리쉬한 모습이 눈에 먼저 들어왔다! 마음 한편으론 트래킹 가이드를 할만한 체력이 되시는 걸까 하는 의심을 조금은 하면서ㅎ 물론 그런 걱정은 여행 첫 날 깨끗하게 사라짐.
건강하고 탄탄한 몸이 돌로미티와 너무 어울리는 분위기!! ^^ 멋진 가이드님 때문에 더 폼나는 여행^^
트래킹 가이드는 일반적인 도시에서의 가이드와는 조금은 달랐다. 적절한 안내와 적절한 거리를 두고 꼭 있어야 할 곳에서 우리를 기다려주거나 불편할 수 수 있는 부분들을 미리 살펴 보고 안내해주는 모습에 신뢰감 상승! 트래킹이란 자기만의 경험의 사간일 수도 있기에 과한 개입이나 일사분란한 활동이 요구된다면 그런 재미들이 확실히 반감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도시도 아니고, 한국의 산도 아니고, 잘 알지도 못하는 이 거대한 자연 안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누군가의 안전 펜스가 날 지켜준다는 느낌은 트래킹 여행의 재미를 배가시켜 주었다. 가이드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는 그런 느낌! 또한 가이드님의 목소리가 편안하여 여행 내내 버스안에서의 시간도 편안하고 좋았다. 억지스러운 흥을 끌어내는 분위기가 맞지 않는 우리 팀에 딱 맞게 적절하게 어울려 주셨다. 함께 버스안에서 들었던 이탈리아 음악이 생각난다! (기사님의 추천! 이고르 기사님의 운전이 매우 차분하고 조심성 있어서 멀미가 심한 남편이 버스 시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어 좋았다!)
숙소의 경우, 점점 좋아지는 컨셉! 여행의 끝이 될수록 피곤이 쌓여 작은 불편감도 크게 느껴지기 마련이라 좋았다.
네 군데의 숙소 모두 적절한 정도의 서비스가 제공되었고, 두번 째 숙소는 직원들의 따뜻함, 친절함이, 세 번째 사보이 호텔은 상대적으로 음식의 질이, 네번 째 마지막 숙소는 경관과 시설과 방의 분위기등이 모두 마음에 들었다. 그러나 전부 별 5개는 아니라서 ㅎㅎ 조금씩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수압등등) 전반적으로는 숙소로 인해 기분이 나빠지거나 여행을 망치는 그럴 위험은 전혀 없는 곳이었다. 침대는 모든 호텔이 다 쾌적하고 편안했다. 한군데 호텔이 나중에 나올 때 보니 내가 만든 적이 없는 얼룩이 시트에 남아 있었는데, 그게 세번째인지 두번째였던지 기억이 안난다ㅡ,ㅡ 내 기준 가장 좋았던 숙소는 네번 째. 가장 아쉬웠던 숙소는 세번 째. 스키어들을 위한 숙박 마을이라 그런지 마을 분위기가 조금은 어수선했고 호텔 직원들의 서비스가 어색했다.
식사, 이탈리아 호텔의 아침 식사에는 야채가 많지 않다는 것이 기억에 남는다.
빵도 치즈도 다 맛있었는데 아침에 야채가 없어 조금 아쉬웠지만 사실 자유 여행에서 경험했던 거의 빵과 커피뿐인 대도시의 작은 호텔들에 비하면 너무나 훌륭하고 충분한 구성. 저녁엔 야채가 풍성, 두번째와 네번째 호텔에서는 텃밭을 보았고, 그곳에서 재배된 야채들이 나오는 것 같았다. 디너의 메뉴들은 대체로 간이 조금 쎈 편. 샐러드바와 함께 이용하기에 모자라서 배가 고플 일은 전혀 없고 양이 작은 나는 매 끼니 엄청 배가 불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낮 동안 열심히 트래킹했던 덕분인지 돌아와서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었다는 것도 놀라운 일. 매 끼니 잘 먹고, 걷고, 흐텔 샐러드바의 플럼을 꼬박 꼬박 챙겨먹은 탓인지 한국에서보다 더 규칙적인 배변활동 ^^
트레킹 코스는 나는 잘 알지 못한 채 참가했지만 5말6초의 친구들과 내가 모두 큰 무리없이 적절하게 참가했다. 중간에 갔던 스파는 트래킹 우선의 우리팀에게는 꼭 필요해보이진 않았다. 스파의 기준이나 분위기가 한국정서와 좀 달라서 불편한 점도 있었다. 트래킹을 더 좋아했던 우리 팀의 특징일수도.
가이드님이 찍어주신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