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버킷리스트 4월의 토스카나

마영란
2025-05-13

4/24~4/30

토스카나여행은 여행멤버도 날씨도

특히 이제철 가이드님까지 완벽했답니다


나와 룸메는 둘 다 길치였는데

두 길치가 루까에서 저녁식사후 가볍게 산잭을 나섰는데

점점 어두워지는 골목에서 길을 잃고 말았지요

구글지도도 자꾸 오류가 나고

골목길은 상점의 조명도 하나 둘 꺼지고

무서운 생각이 급습하고


어느식당앞에서 손님으로 온 현지인에게

우리호텔 위치를 물어 찾아올 수 있었네요


다음날 가이드님께 어제의 일에 대해 말을하니

자기한테 연락하지 그랬냐며

담부터는 길을 잃으면 자기한테 톡을 남기라며

그러면 자기가 선생님?뒤에 와있을거라고


그 말 듣는데 울컥하면서 가슴이 따뜻해졌답니다


다음날 성벽 자전거투어 가려고 투어상점을 찾아가서 

4인용 자전거 받아가지고 기념사진 찍으려는데

어느새 가이드님이 오셨더란


길치들 또 길잃을까봐 따라오셨...

이렇게 사진도 찍어주시고 

바이바이를 외치며 출발을 했는데

성벽 올라가는 갈림길에서 또 우리를 기다리고 있더란

우리가 또 길을 잃을까 염려가 되어서 

막 뛰어서 갈림길에서 기다리고 있었나봐요

가이드님을 봤을 때의 감동이라니~




사진이 이상하지만

열심히 페달을 밟고 있을 때라서^^


암튼 

그 이후에도 얼마나 배려심 많고 사려깊은지요


2013년도 부터 유럽여행을 했는데

거의 유로자전거나라 투어를 했었는데

내가 경험한 그 어떤 가이드님들 보다

원탑이셨지요


이제철 가이드님과 함께라면

또 가고싶은 유럽입니다^^


가이드님 칭찬을 하다보니 

토스카나는 빠져버렸네요


마지막으로

가이드님 사진 한장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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