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로미티 힐링 여행

큰아이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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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박 9일의 꿈같은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지도 1주일이 지났다. 남편과 함께한 이번 여행은 다녀온 뒤 오늘까지도 매일 그 뒷얘기로 꽃을 피울 정도로 우리 부부에겐 깊은 감명을 안겨 주었다. 돌로미티 관광에 특화된 ‘스위트유로’라는 여행사를 발견한 기쁨은 신뢰로 다져져 여행의 즐거움은 더욱 커진 것 같다.

여행가기 전부터 이것저것 챙겨주던 가이드 이제철님은 만남의 순간부터 헤어지는 시각까지 매사에 빈틈없는 보살핌으로 여행의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었고 변함없는 친절함과 자신감은 여행의 가치를 한껏 올려 주었다. 군더더기 없는 일정 진행은 힐링을 만끽하게 하는 최상의 서비스였다. 여기엔 숙소에서의 적절한 휴식과 정갈하고 푸짐한 저녁식사 그리고 동화 속 같은 마을산책 등이 또 한몫을 하였다. 잠만 자고 떠나는 숙소가 아니라 쉼과 누림을 할 수 있게 배려한 것이 긴 시간의 트레킹에도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재충전하게 하는 피로회복제였다.

하루 일정의 안내와 함께 시작한 여정은 매일 감탄의 연속이었고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절경은 지금도 눈앞에 절로 펼쳐질 정도다. 아기자기한 야생화는 힘든 걸음을 가볍게 하였고 거대한 산악의 웅장함과 맑은 하늘은 큰 호흡과 함께 머리를 비우게 하고 푸르고 넓은 초원은 마음과 눈을 싱그럽게 만든 진정한 힐링 여행이었다.

한편 먼 거리 이동을 위한 버스는 지친 몸을 쉬게 하는 최적의 공간이지만 넓은 통창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풍광은 잠을 달아나게 하였고 고비 고비 휘돌아가는 패소에서의 기사님의 운전 솜씨는 가히 일품. 세련된 멘트에 더해진 달콤한 음악은 거기 함께 하지 않으면 느끼지 못하는 감동의 무대였다. 구름따라 길따라 물따라 편안히 흘러가는 파노라마 정경을 지금도 떠올리며 홀로 즐겨본다.

멋진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수고해 주신 가이드 이제철님, 항상 즐거움을 전이시키시는 김강수 PD님, 예쁜 미소로 편안함을 안겨준 오근정님께 고마움을 다시 한번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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