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 스위스 여행을 했습니다.
가는곳마다 너무 아름답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다녀와서는 누구에게나 추천하는 최고의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그땐 참 스위스가 부러웠습니다.
알프스를 가진 나라는 옛날에는 자연때문에 괴롭고 고통스러웠겠지만
지금은 많은 다른 나라 사람들이 찾는 보물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탈리아의 알프스지방을 생각해본적은 없었습니다.
요즘 간간히 등산을 다니는 터라 돌로미티 여행을 아내가 제안을 했을때 좋을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특히 아내는 돌로미티 지역만 집중적으로 여행하는 이번 여행일정을 마음에 들어해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마친 지금은 내인생에서 돌로미티가 최고의 여행지가 되었네요.
7/2~7/10일까지 일정으로 저희 인솔자님은 권순찬님이었습니다.
인솔자가 있는 패키지 여행은 거의 해본적이 없던터라 좀 생소했는데 결론적으로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너무 많이 웃었구요.
입담과 재치와 다양한 여행지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시는데
이런 인솔자님과 여행하는 재미가 엄청나더라구요.
중간중간 함께 여행한 모든 선생님들을 챙기시는 모습을 보니 프로란 역시 다르다라고 느꼈습니다.
돌로미티역사와 유래, 지역의 특색, 어떤부분을 주의있게 봐야 하는지,
면세점에서 사야할 물품, 중식때 먹을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드는법 등을
설명과 더불어 알려주시니 여행의 맛이 배가 되었습니다.
이런 인솔자님과의 여행이라면 자유여행보다 훨씬 배워가는 지식도 많고 경험도 깊어지는 거 같습니다.
호텔은 전반적으로 아주 마음이 들었습니다.
특히 몬테파나호텔이 백미였는데 이번여행 내내 많은 곳에서 보이던 싸소룽고가 품고 있는 아름다운 호텔이었습니다.
특히 아침에 산책하면서 세체다도 보이고 주변 산세가 아름답게 둘러싼 고요하고 상쾌한 경험이 아직도 여운이 남습니다.
[몬테파나호텔가는길~]
[몬테파나호텔 아침산책]

[몬테파나호텔에서 사쏘룽고를 보며 불멍~]

숙소마다 아침저녁으로 제공되는 식사는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침은 뷔페식으로 저녁은 코스요리로 제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석식에는 한잔씩 술을 제공하는 덕에 더욱 즐거웠습니다.
덕분에 아주 꿀잠을 잤습니다.
트레킹 코스는 아주 흥미롭고 다채로웠습니다.
다만 코스는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더군요.
[로젠가르텐 트레킹중]

콜데이로시에서 비엘달판으로 걷는 코스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웅장한 마르몰라다의 만년설을 보며 상쾌한 바람에 계속 미소짓고 다녔네요.
보이는 곳마다 찍으면 인생샷~
[마르몰라다 파노라마 트래킹중]

사스포르도이에서 바라본 셀라산군은 다른행성에 온것마냥 신기했습니다.
너무 행복한 순간이네요.
[사스포르도이]

사스포르도이를 걷다가 기회좋게 절벽에서 윙수트준비와 비행을 지켜보게 되었는데.
너무 떨리더군요. 으악~~ 후덜덜~
다음생에 도전을 해보겠습니다.
[사스포르도이에서 지켜본 윙수트 가이들]

이동중에 권순찬 인솔자님이 알려주신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축구하는 사람들도 재미있습니다.
[기울어진 운동장?]

역시 이시기에 여행하는 건 야생화가 피기 때문이라더군요.
가는곳마다 각양각색의 야생화가 다양한 향기로 오감만족이었습니다.
[몬테파나호텔 리프트위 야생화군락]

알페디시우시를 걷는 기분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거 같습니다.
야생화로 가득한 넓은 평원은 고요하고 평온하고 매혹적이었습니다.
이런길이라면 하루종일 걸어도 몸이 아프지 않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는 매일매일 일찍 취침..)
[알페디시우시-슐레른산]

트레치메가 왜 마지막 코스며 그렇게 인기가 좋을까 의문을 가졌는데.
코스를 돌때는 잘 몰랐는데 집에와서 사진을 보니 주변산이 가리지 않고 한눈에 딱 임팩트가 있는 산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함께 가신분중에 저희부부가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체력은 다들 더 좋으신듯
저희팀 모두들 트레치메 제일 긴 코스로 다 걸으셨네요.
[트레치메 동굴샷]

[트레치메 돌아오는 길]

트레킹을 하는 내내 저 아름다은 산들 중에 하나만 우리나라에 가져다 놓고 싶었습니다.
그럼 많은사람들이 즐기는 최고 유명명소는 따논 당상입니다.
트레킹중 여러팁이 있지만 몇가지를 강조하면
날씨가 아주 강하니 썬크림 자주 바르시고 반팔은 팔토시하는게 좋습니다.
팔토시도 손등덮는것으로 하면 좋습니다.
우의는 필수 입니다.
일정중에 폭우도 있고 우박도 있었습니다.
눈이 부셔서 썬글라스는 꼭 있어야 할거 같고요.
저희는 도수있는 변색렌즈해서 갔는데 아주 잘 썼습니다. (선명하고 변색되어 선글라스처럼 눈도 편하고)
이탈리아 도시들은 쩔쩔 끓는다고 하는데
고산이라 그런지 10도 언더가 되는 경우도 있으니 보온용 의류는 가방에 휴대꼭 하셔야 합니다.
아주 색다른 여행이었습니다.
잘모르고 아내 덕분에 온 여행이지만 버킷리스트 하나를 달성한 기분입니다.
함께 여행하신 선생님들과 권순찬 인솔자님의 다양한 삶을 짧게나마 비춰보면서
앞으로 저희 부부가 어떻게 가야할 방향을 배워갑니다.
정말 꿈~같은 일주일이었습니다.
몇해전 스위스 여행을 했습니다.
가는곳마다 너무 아름답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다녀와서는 누구에게나 추천하는 최고의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그땐 참 스위스가 부러웠습니다.
알프스를 가진 나라는 옛날에는 자연때문에 괴롭고 고통스러웠겠지만
지금은 많은 다른 나라 사람들이 찾는 보물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탈리아의 알프스지방을 생각해본적은 없었습니다.
요즘 간간히 등산을 다니는 터라 돌로미티 여행을 아내가 제안을 했을때 좋을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특히 아내는 돌로미티 지역만 집중적으로 여행하는 이번 여행일정을 마음에 들어해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마친 지금은 내인생에서 돌로미티가 최고의 여행지가 되었네요.
7/2~7/10일까지 일정으로 저희 인솔자님은 권순찬님이었습니다.
인솔자가 있는 패키지 여행은 거의 해본적이 없던터라 좀 생소했는데 결론적으로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너무 많이 웃었구요.
입담과 재치와 다양한 여행지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시는데
이런 인솔자님과 여행하는 재미가 엄청나더라구요.
중간중간 함께 여행한 모든 선생님들을 챙기시는 모습을 보니 프로란 역시 다르다라고 느꼈습니다.
돌로미티역사와 유래, 지역의 특색, 어떤부분을 주의있게 봐야 하는지,
면세점에서 사야할 물품, 중식때 먹을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드는법 등을
설명과 더불어 알려주시니 여행의 맛이 배가 되었습니다.
이런 인솔자님과의 여행이라면 자유여행보다 훨씬 배워가는 지식도 많고 경험도 깊어지는 거 같습니다.
호텔은 전반적으로 아주 마음이 들었습니다.
특히 몬테파나호텔이 백미였는데 이번여행 내내 많은 곳에서 보이던 싸소룽고가 품고 있는 아름다운 호텔이었습니다.
특히 아침에 산책하면서 세체다도 보이고 주변 산세가 아름답게 둘러싼 고요하고 상쾌한 경험이 아직도 여운이 남습니다.

[몬테파나호텔가는길~]
[몬테파나호텔 아침산책]
[몬테파나호텔에서 사쏘룽고를 보며 불멍~]
숙소마다 아침저녁으로 제공되는 식사는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침은 뷔페식으로 저녁은 코스요리로 제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석식에는 한잔씩 술을 제공하는 덕에 더욱 즐거웠습니다.
덕분에 아주 꿀잠을 잤습니다.
트레킹 코스는 아주 흥미롭고 다채로웠습니다.
다만 코스는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더군요.
[로젠가르텐 트레킹중]
콜데이로시에서 비엘달판으로 걷는 코스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웅장한 마르몰라다의 만년설을 보며 상쾌한 바람에 계속 미소짓고 다녔네요.
보이는 곳마다 찍으면 인생샷~
[마르몰라다 파노라마 트래킹중]
사스포르도이에서 바라본 셀라산군은 다른행성에 온것마냥 신기했습니다.
너무 행복한 순간이네요.
[사스포르도이]
사스포르도이를 걷다가 기회좋게 절벽에서 윙수트준비와 비행을 지켜보게 되었는데.
너무 떨리더군요. 으악~~ 후덜덜~
다음생에 도전을 해보겠습니다.
[사스포르도이에서 지켜본 윙수트 가이들]
이동중에 권순찬 인솔자님이 알려주신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축구하는 사람들도 재미있습니다.
[기울어진 운동장?]
역시 이시기에 여행하는 건 야생화가 피기 때문이라더군요.
가는곳마다 각양각색의 야생화가 다양한 향기로 오감만족이었습니다.
[몬테파나호텔 리프트위 야생화군락]
알페디시우시를 걷는 기분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거 같습니다.
야생화로 가득한 넓은 평원은 고요하고 평온하고 매혹적이었습니다.
이런길이라면 하루종일 걸어도 몸이 아프지 않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는 매일매일 일찍 취침..)
[알페디시우시-슐레른산]
트레치메가 왜 마지막 코스며 그렇게 인기가 좋을까 의문을 가졌는데.
코스를 돌때는 잘 몰랐는데 집에와서 사진을 보니 주변산이 가리지 않고 한눈에 딱 임팩트가 있는 산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함께 가신분중에 저희부부가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체력은 다들 더 좋으신듯
저희팀 모두들 트레치메 제일 긴 코스로 다 걸으셨네요.
[트레치메 동굴샷]
[트레치메 돌아오는 길]
트레킹을 하는 내내 저 아름다은 산들 중에 하나만 우리나라에 가져다 놓고 싶었습니다.
그럼 많은사람들이 즐기는 최고 유명명소는 따논 당상입니다.
트레킹중 여러팁이 있지만 몇가지를 강조하면
날씨가 아주 강하니 썬크림 자주 바르시고 반팔은 팔토시하는게 좋습니다.
팔토시도 손등덮는것으로 하면 좋습니다.
우의는 필수 입니다.
일정중에 폭우도 있고 우박도 있었습니다.
눈이 부셔서 썬글라스는 꼭 있어야 할거 같고요.
저희는 도수있는 변색렌즈해서 갔는데 아주 잘 썼습니다. (선명하고 변색되어 선글라스처럼 눈도 편하고)
이탈리아 도시들은 쩔쩔 끓는다고 하는데
고산이라 그런지 10도 언더가 되는 경우도 있으니 보온용 의류는 가방에 휴대꼭 하셔야 합니다.
아주 색다른 여행이었습니다.
잘모르고 아내 덕분에 온 여행이지만 버킷리스트 하나를 달성한 기분입니다.
함께 여행하신 선생님들과 권순찬 인솔자님의 다양한 삶을 짧게나마 비춰보면서
앞으로 저희 부부가 어떻게 가야할 방향을 배워갑니다.
정말 꿈~같은 일주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