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했던 우리부부의 돌로미티 여행기


완벽한 돌로미티 트레킹, 그 시작

이번 돌로미티 여행은 스위트 유로 여행사를 통해 다녀왔습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의 강력한 추천으로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희와 함께했던 권미예 가이드님 덕분에 더욱 안전하고 풍족한 여행이 될 수 있었습니다. 권미예 가이드님은 트레킹 코스 하나하나를 열정적으로 안내해 주셨고,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셔서 마음 편히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머무는 곳마다 감동이었던 숙소

이번 여행에서 묵었던 X alp Hotel, Monte Pana Dolomite, Montis는 모두 훌륭했습니다. 깨끗한 객실과 아름다운 주변 풍경, 그리고 맛있는 식사까지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었죠. 특히 Monte Pana는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그림 같아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Montis에서의 석식으로 나온 해산물 요리도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대부분의 호텔에 스파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힘든 산행 후 쌓인 피로를 말끔히 풀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트레킹의 즐거움을 더한 다채로운 식사

여행 중 식사는 조식은 호텔식, 중식은 행동식이나 산장에서의 자유식, 석식은 호텔에서 제공하는 코스 요리였습니다. 매일 다른 메뉴와 훌륭한 맛 덕분에 식사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트레킹으로 살이 좀 빠질 줄 알았는데, 맛있는 음식에 푹 빠져 오히려 1.5kg이 늘어난 것은 안 비밀입니다.


평생 잊지 못할 트레킹 코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트레킹 코스였습니다. 카자레 호수, 로젠가르덴, 마르몰라다, 사소룽고, 세체다, 알페 디 시우시, 친퀘토리, 브라이에스 호수 등 돌로미티의 대표 명소들을 모두 둘러볼 수 있어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트레 치메의 웅장한 봉우리를 360도로 돌며 걸었던 트레킹은 평생 마음속에 남을 것 같습니다.


우리 부부의 건강 관리를 잘해서, 10년 뒤에도 이번에 다녀온 코스 그대로 돌로미티를 다시 여행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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