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의 권유로 함께 할 용기를 얻어 스윗유로여행사로 여행예약을 하고 장장 8개월을 기다렸다. 돌이켜보면 진한 설렘을 안고 여행 떠나기 기다렸던 그 시간조차도 여행의 일부였음을 알게 된다.
항상 해외여행을 할 때면 오랜시간 비행에 시달려 힘들었는데 이번엔 밀라노공항에 도착해 가이드 상미(미아)씨를 만난 순간 신기하게도 에너지가 바로 충전이 되는 것을 느꼈다. 상미 가이드를 만나본 사람이라면 어떤 느낌인지 바로 공감할 듯하다.

이번 여행의 메인인 돌로미티 트래킹은 한마디로 너무나 환상적이었다.
첫날 로젠가르덴 산행은 우와~ 우와~ 하는 감탄사를 내지르느라 앞으로 나아가기가 힘들 정도였다. 가이드가 추천해줬던 첫번째 산장에서의 에스프레소 맛도 잊을 수가 없는데 커피향이 독특했던 그 에스프레소의 풍미가 아직도 입안 가득 느껴지는 듯하다.
아름다운 풍경 속을 한발한발 발자국 찍으며 걷기도 하고 걷다가 힘들면 곤돌라 타고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경치를 감상하기도 하며 보냈던 그 시간이 마치 긴 꿈을 꾼 것 같다.
주변 풍광과 어우러진 호텔과 호텔에서 바로보는 뷰도 일품이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동네한바퀴 도는데도 아~ 행복하다~ 라는 말이 마치 고장난 녹음기를 틀어놓은 듯 무한재생 되었다.

낯선 이탈리아말이었지만 단어도 하나씩 익히고 지명도 열심히 외웠더니 지금도 문득 그 이름들이 떠오를 때가 있다. 그 중 하나가 싸소룽고인데 카메라 뷰파인더 속에 담기엔 너무나 웅장했던 바위. 숙소 창밖으로 보였던 거대한 바위엔 할말을 잃었다. 여행내내 이탈리아는 정말 축복받은 나라라는 생각을 수도없이 했던 것 같다.
마르몰라다의 꽃밭도 세체다의 노랗게 물든 들꽃들도 모두 모두 너무 예뻤고 저마다의 빛깔을 가장 강렬히 뽐냈던 하늘 구름 호수도 눈부셨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친퀘토리의 산행이었는데 한국은 체감온도 44도를 찍고 있을때. 우린
친퀘토리 정상에서 겨울파카를 입고 덜덜 떨면서 난로 앞에서 추워를 달래고 있다.

(참고. 사진에 머리 산발하고 떨고 있는 분이 가이드님인데 남편이 순간포착을 해서 그 순간이 생생생하게 전해진다)
마지막날 트레치매는 한마디로 야성미 넘치는 산행이였다. 마지막 산행이라 조금 길어서 걱정하면서 1번산장 2번산장 차례로 통과했는데 한번 스타트를 끊으니 4번산장까지 안 갈수 없었다. 하나라도 빠뜨리면 두고두고 마음 속에 미련이 남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힘들었지만 완주의 성취감이 그 힘듦을 덮고도 남았다.

여행의 첫 시작점인 공항에서 우리를 반갑게 맞아줬던 가이드 미아씨가 우리의 트래킹 마지막 지점에서도 기다리고 있었는데 좋은 가이드를 만난 덕분에 여행 내내 행복했기에 감사한 마음이 밀려왔다. 그녀가 찍어준 이번 여행의 마지막 사진. 두팔을 들어올리며 만세 포즈를 취하는데 마지막이라는 세글자에 코끝이 찡해졌다.

마음 맞는 여행메이트들과, 여자들 3명사이에서 든든한 보디가드가 되어준 남편이 있었기에 더 좋았던 여행이었다. 좋았던만큼 여행후유증에 시댤리고 있는데 잘때는 그곳의 호텔이 생각나고 낮에는 트레킹했던 순간들이 너무나 그리워 멍하게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좋은 상품 제공해준 여행사에 감사드리며, 좋은 추억 만들어준 가이드님께도 진심으로 고마웠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제 남편이 여행다녀오자마자 이틀동안 열정을 쏟아 만들어준 여행사진 앨범을 보며 여행의 여운을 느낄 시간이다.
선배의 권유로 함께 할 용기를 얻어 스윗유로여행사로 여행예약을 하고 장장 8개월을 기다렸다. 돌이켜보면 진한 설렘을 안고 여행 떠나기 기다렸던 그 시간조차도 여행의 일부였음을 알게 된다.
항상 해외여행을 할 때면 오랜시간 비행에 시달려 힘들었는데 이번엔 밀라노공항에 도착해 가이드 상미(미아)씨를 만난 순간 신기하게도 에너지가 바로 충전이 되는 것을 느꼈다. 상미 가이드를 만나본 사람이라면 어떤 느낌인지 바로 공감할 듯하다.
이번 여행의 메인인 돌로미티 트래킹은 한마디로 너무나 환상적이었다.
첫날 로젠가르덴 산행은 우와~ 우와~ 하는 감탄사를 내지르느라 앞으로 나아가기가 힘들 정도였다. 가이드가 추천해줬던 첫번째 산장에서의 에스프레소 맛도 잊을 수가 없는데 커피향이 독특했던 그 에스프레소의 풍미가 아직도 입안 가득 느껴지는 듯하다.
아름다운 풍경 속을 한발한발 발자국 찍으며 걷기도 하고 걷다가 힘들면 곤돌라 타고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경치를 감상하기도 하며 보냈던 그 시간이 마치 긴 꿈을 꾼 것 같다.
주변 풍광과 어우러진 호텔과 호텔에서 바로보는 뷰도 일품이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동네한바퀴 도는데도 아~ 행복하다~ 라는 말이 마치 고장난 녹음기를 틀어놓은 듯 무한재생 되었다.
낯선 이탈리아말이었지만 단어도 하나씩 익히고 지명도 열심히 외웠더니 지금도 문득 그 이름들이 떠오를 때가 있다. 그 중 하나가 싸소룽고인데 카메라 뷰파인더 속에 담기엔 너무나 웅장했던 바위. 숙소 창밖으로 보였던 거대한 바위엔 할말을 잃었다. 여행내내 이탈리아는 정말 축복받은 나라라는 생각을 수도없이 했던 것 같다.
마르몰라다의 꽃밭도 세체다의 노랗게 물든 들꽃들도 모두 모두 너무 예뻤고 저마다의 빛깔을 가장 강렬히 뽐냈던 하늘 구름 호수도 눈부셨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친퀘토리의 산행이었는데 한국은 체감온도 44도를 찍고 있을때. 우린
친퀘토리 정상에서 겨울파카를 입고 덜덜 떨면서 난로 앞에서 추워를 달래고 있다.
(참고. 사진에 머리 산발하고 떨고 있는 분이 가이드님인데 남편이 순간포착을 해서 그 순간이 생생생하게 전해진다)
마지막날 트레치매는 한마디로 야성미 넘치는 산행이였다. 마지막 산행이라 조금 길어서 걱정하면서 1번산장 2번산장 차례로 통과했는데 한번 스타트를 끊으니 4번산장까지 안 갈수 없었다. 하나라도 빠뜨리면 두고두고 마음 속에 미련이 남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힘들었지만 완주의 성취감이 그 힘듦을 덮고도 남았다.
여행의 첫 시작점인 공항에서 우리를 반갑게 맞아줬던 가이드 미아씨가 우리의 트래킹 마지막 지점에서도 기다리고 있었는데 좋은 가이드를 만난 덕분에 여행 내내 행복했기에 감사한 마음이 밀려왔다. 그녀가 찍어준 이번 여행의 마지막 사진. 두팔을 들어올리며 만세 포즈를 취하는데 마지막이라는 세글자에 코끝이 찡해졌다.
마음 맞는 여행메이트들과, 여자들 3명사이에서 든든한 보디가드가 되어준 남편이 있었기에 더 좋았던 여행이었다. 좋았던만큼 여행후유증에 시댤리고 있는데 잘때는 그곳의 호텔이 생각나고 낮에는 트레킹했던 순간들이 너무나 그리워 멍하게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좋은 상품 제공해준 여행사에 감사드리며, 좋은 추억 만들어준 가이드님께도 진심으로 고마웠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제 남편이 여행다녀오자마자 이틀동안 열정을 쏟아 만들어준 여행사진 앨범을 보며 여행의 여운을 느낄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