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로미티 트레킹! 그 장도(壯途)에 오르다..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 인간계가 아닌 신의 영역인 듯한 비현실적인 풍경!  드디어 몇년 전 부터 꿈꾸던 돌로미티 여행의 壯途에 오르다. (2025.6.30~7.8)

 메이저 여행사들의 돌로미티 투어상품은 이탈리아의 다른 지역 패키지여행에 하루 이틀 정도 돌로미티 일부지역만 다녀오는 코스여서 아쉽던 차에 열심히 서치한 결과 스위트유로를 알게 되어 여행설명회를 다녀온 후, 집중상품을 예약하였다가 최종 힐링코스로 변경하여 야생화가 만발한 제철에 (이)제철가이드님의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개인적인 건강문제와 체력의 한계로 걱정 반 설레임 반으로 떠났던 여행,그러나 상대적으로 쉬운 코스인 세체다부터  시작하여 알페디시우시 친퀘토리 난이도 높은 트레치메까지 트레킹을 마치고 날씨요정이 도와주어 사소롱고와 5대 하이라이트중 돌로미티 최고봉인 마르몰라다 산군까지 두루 조망할 수 있었다  그동안 여러나라 점찍고 다니는 40여회 패키지여행을 쫓아 다니며 얍삽한 가이드와의 쇼핑일정이 너무 피곤했는데 이번 여행은 옵션의 부담없이 내 맘대로 여유롭게 쇼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입짧은 나는 여행중 피자나 파스타 리조또등은 먹을 수 있겠다 했는데 뷔페식+코스요리는 푸짐하고 고급스러웠지만 입맛에 맞지 않았고 빵등  밀가루음식이 힘들어 대신 수프나 리조또등 쌀음식이 간절했다  암튼 여친아닌 노친(ㅋ 죄송..팀중 우리가 연배로는 넘버 3쯤 되는 듯)인솔하며 일행분의 돌발상황을 케어하느라 수고한 든든한 청년가이드 제철대장과 이동 촬영 인터뷰 편집등 본업도 바쁠텐데 뒤에서 세심하게 챙겨준 김PD님에게 새삼 감사하며 극저질체력인 나는 아킬레스건에 무리는 있었지만 심장이 좋지않은 남편도 전혀 문제없이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어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다

여행중 시차로 일찍 눈을 뜨고 뒤척이다 날이 밝아 호텔룸의 커튼을 열어 젖히면 눈앞의 풍경에 나도 모르게 탄성을 지른다 사진이나 영상도 멋있지만 사람의 눈이 최고의 렌즈라고 눈에 담는 대자연의 장엄하고 아름다운 풍경은 백문이 불여일견,To see is To believe... 나의 이번 여행에 특별한 관심으로 응원을 해주신 친지분은 내년 칠순기념으로 돌로미티투어 낙점! 여행은 돌아올 평범한 일상이 있어 즐거운 것  나는 또다른 여행을 꿈꾸며 신나는 지옥 아파트공화국 대한민국으로 무사귀환 여행기간 동안 팀으로 함께 했던 21명 점잖은  일행분들과도 또 다른 여행지에서 우연히 조우하길 바라며 

모두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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