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다...여행이란게. 유럽을 자유여행으로 가는게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스위트유로가맞는것 같다.
이유
1. 비슷한 또래의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다. 커플이 생기기도 한다.
2. 대장님과 인솔 선생님들이 계셔서 매우 안전 & 든든하다.
3. 다른나라로 이동할 때 "슬로베니아의 운전의 신“ 시몬 기사님께서 편하고 안전하게 운전해주신다
4. 어떤 나라나 도시에 처음 도착할 때, 시내투어를 진행할 때 대장님께서 쉽고, 재밌고, 맛있게 설명해주신다. 그 덕분에 도시를 좀 더 제대로 느껴볼 수 있다.
5. 코스가 알차다. 그 도시에서 가봐야 할 곳 먹어봐야 할 것들은 웬만하면 다 경험할 수 있다.
6. 대장님, 인솔 선생님들이 딱딱하지 않고 재밌고 영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매우 좋았음!
7. 패키지처럼 계속 따라다니기만 하거나 뭘 구입하라는게 없고, 자유일정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다
8. 자유일정 시간 때 뭘 할지 몰라도 대장님이나 인솔 선생님들이 가볼만한 곳이나 먹을만한 곳을 추천해 주시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9. 여러나라의 정수만 딱딱 뽑아 먹는 느낌이다. 유럽을 처음가는데 최대한 많은 나라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한다
10. 여행 처음부터 귀국하는 비행기까지 책임지고 인솔해주셔서 매우 든든, 감동이었다
----------------------😂---------------------
나라별 후기
프랑스 파리
프랑스는 확실히 예술과 문화의 도시라고 느꼈다. 유럽 다른 나라들에 비해 컨텐츠가 많았다. 미술관 테마파크 박물관 등등 다양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당연 에펠탑이다. 에펠탑을 낮에도 보고 밤에도 봤지만, 밤에 황금빛으로 물들은 에펠탑은 정말 아름다웠다.
이때 구름이 조금 껴있고 그 안에 달이 떠있었다. 그 풍경과 센 강에 비친 조명들이 마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가 생각나게 했다
오르세 미술관도 기억에 남았다. 오르세 미술관은 고흐, 모네, 마네, 르누아르 등등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이 많았다.
그러면서도 젊은 느낌의 작품도 뺴놓지 않았다
또한 세계 3대 박물관인 루브르 박물관도 가보았다. 정말 유명한 작품들이 많았지만 그중 원탑은 모나리자였다.
유명한 만큼 사람도 많았고 작품과 거리도 꽤 있었다. 다 빈치의 섬세한 표현을 가까이서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모나리자다.
파리에는 디즈니랜드도 있다. 놀이기구들은 올드한 감이 조금 있지만 충분히 스릴 있었다.
이상하게도 나는 귀엽고 네모난 나무와 퍼레이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귀여워서 그런가 네모나무를 보고 이유 없이 뻘하게 웃음이 나왔다.
스위스 인터라켄
파리가 문화와 예술 1티어 수준이라면 스위스는 자연경관 0티어다.
그만큼 웅장하고 이게 진짜 지구의 자연환경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아름답다.
융프라우에 올라갔는데 날씨가 살짝 안 좋아서 풍경을 못 볼 뻔 했지만, 다행히 올라갈 수 있는 구간이 딱 하나 있어서 융프라우를 실물로 볼 수 있었다.
다들 토블론 초콜릿을 하나씩 사서 올라가서 간식으로도 먹고 사진 소품으로도 썼다.
사진을 찍으면서도 눈에 보이는 풍경을 믿을 수가 없었고 cg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중에 사진 볼 때 크로마키 배경으로 찍고 합성했다고 해도 믿을것 같은 수준이었다
인터라켄에는 융프라우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인터라켄 오른쪽에 브리엔츠 호수가 있어서 가보았다. 호수를 딱 보자마자 융프라우급의 충격을 받았다
디즈니 동화 속에 나오는 호수를 보는 느낌이었다.
사진을 찍고 호수를 보면서 계속 와~ 와~ 하고 감탄만 했다. 거의 와무새였다
체코 프라하
프라하는 유럽 3대 야경중 하나다. 그만큼 카를교와 프라하성을 배경으로 한 야경이 참 예쁜 도시였다. 프라하는 볼것도 꽤 있었는데 좋았던 점은 일정이 넉넉해서 시간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여유있게 돌아다닐 수 있어서 좋았다.
이 날 갑자기 비가 와서 사진에 실물이 다 담기진 않았지만 그만큼 프라하의 야경은 정말 예뻤다.
이 까를교에 얀 네포무츠키라는 프라하의 위인같은 신부님의 동상이 있었는데,
건국 대장님의 반말 상확극 설명이 너무 취향저격이어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야 네포무츠키야! 큰일나써!)
프라하에는 굴뚝빵이 있다. 달달해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
나는 적당히 바삭하고 달달해서 간식으로 먹기 너무 좋았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비엔나는 예술에 몰빵한, 그 정도로 미술관과 유명한 작품들이 많은 예술의 도시였다.
아마 비엔나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이 아닐 까 싶다. 벨베데레 궁전에 있는 클림트의 키스다.
실제로 보니 그림의 크기가 생각보다 컸고 황금빛 색상이 정말 빛나 보였다.
남자는 네모 여자는 원으로 몸을 채운 것, 그 밑에 꽃밭까지 섬세한 표현을 볼 수 있었다.
나폴레옹의 초상화도 있었다. 실제로 보니 크기도 정말 크고 웅장해서 압도되는 느낌이 있다.
그 사람이 영토를 얼마나 정복했냐에 따라서 초상화에서 말이 앞발을 든다는데...
나폴레옹은 좀만 더 정복했으면 뒤로 자빠질 것 같다.
비포선라이즈에도 배경으로 나왔었던 알버티나 미술관에도 갔다.
초현실주의를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도 있었다.
표현이 너무 참신해서 멍하니 보게된다.
또한 내가 좋아하는 피카소의 그림도 굉장히 많았다.
립스오브비엔나 라고 하는 립 전문점도 가보았다. 립이 정말 크고 맛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부다페스트는 내 취향에 정말 딱 맞는 도시였다. 내가 종아하는 온천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3대 야경중 원탑이라고 생각이 드는 야경까지 완벽했다.
세계 3대 온천인 부다페스트에는 세체니, 겔레르트, 루다스 온천이 있는데 나는 사람이 많은 세체니 보다는 겔레르트에 갔다.
사람도 적당하고 자쿠지, 사우나도 좋고, 터키 느낌이 나는 수영장까지 정말 좋았다.
헝가리 할무니와 대화도 나누었는데 수영을 엄청 잘하셨다. 한국을 좋아한다고 해주셨다.
유럽 3대 야경중 한곳인 부다페스트이지만, 내 머리속에 임팩트는 부다페스트가 원탑이다.
유람선을 타고 다뉴브강을 가로질러서 양쪽에 야경을 보면 바로 와무새가 된다.
야경을 보며 검정치마의 everything 을 들으면 누구나 다 사랑에 빠질 것 같은 풍경이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베네치아는 도시에 딱 도착하면 바로 와~하고 탄성이 나오는 도시였다. 절대 여기 아니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비주얼이라 더욱 그런 것 같다.
보면 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인지 바로 알 수 있다.
영화의 한 장면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다.
공모전에서 미켈란젤로를 누르고 안토니오 다 폰테가 건축한 리알토 다리이다.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예쁘다.
일몰을 보기엔 이 리알토 다리가 제일 좋은 것 같다.
친구들과 함께 곤돌라도 타보았다.
노래는 불러주시지 않았지만 베네치아를 돌면서 여러가지 건물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다.
노를 저으며 배를 운전하시는 게 위태해 보이면서도 국밥처럼 든든하다.
본섬을 벗어나 베네치아의 다른 섬, 부라노섬도 가보았다.
부라노섬은 알록달록한 집이 매력적인 섬이다.
색깔별로 사진을 찍고 콜라주를 하면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다.
이탈리아 피렌체
유럽의 많은 예술의 도시가 있었다. 하지만 어떤 예술의 도시도 조각으로는 피렌체에 절대 못 비빌 것이다. 피렌체에는 그냥 길거리에 조각상이 있다.
피렌체 안에 있는 예술품들은 메디치 가문의 유언에 의해 피렌체 밖으로 갈 수 없다. 그래서 피렌체에 있는 예술품들은 오직 피렌체에서 밖에 볼 수 없다.
피렌체에는 메디치 가문 예술품의 정수 우피치 미술관이 있다.
입구부터 이미 조각상 대잔치였다.
다 빈치, 갈릴레오, 마키아벨리, 단테, 도나텔로 등등등 정말 많은 르네상스 시대때 예술가, 작가, 과학자들의 조각상들이 있었다.
우피치 미술관에는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화가들의 작품이 많았다. 다빈치 라파엘로 보티첼리 등등..
그중 제일 유명한 작품 2개중에 하나는 보티첼리의 봄이었다.
섬세하게 표현한 옷감 하나하나의 투명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느낄 수 있었다.
우피치 미술관에서 아마 가장 유명한 작품일 것이다.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이다.
세계 명화집 같은 곳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까 압도되는 기분이었다.
표현이 너무 섬세해서 멍하니 감상하게 되는 작품이었다.
바티칸
바티칸은 아주 작은 도시국가이지만 그 문화력은 그 어떤 나라에 비교해도 뒤지지 않았다.
가톨릭 신도가 아닌 나 조차도 홀리해지는 도시였다. 바티칸은 전문 가이드님과 함께 설명을 들으면 관광했다.
기본적으로 바티칸의 그림들은 종교와 관련이 있었다.
또한 많은 그림들이 라파엘로의 작품이었다.
르네상스 시대의 특징이 많이 들어가 있었다.
바로크 시대의 거장, 책에서만 보던 카라바조의 유명한 작품도 대부분 여기에 있었다.
바티칸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중에 하나인 라파엘로의 아네테 학당도 볼 수 있었다.
베드로 성당안에는 미켈란젤로의 3대 조각상 중 하나인 피에타가 있었다.
돌도 어떻게 저렇게 섬세하게 옷감과 신체를 표현할 수 있는지 신기했다.
이탈리아 로마
로마는 도시를 걸어다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아졌다. 왜 로마 사람들을 보고 로맨틱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았다.
도시 곳곳에 옛날 로마시대의 향기가 아직까지도 남아있었다.
판테온, 트레비 분수, 등등 예쁜 곳들이 너무 많았지만 대부분 동영상으로 찍어 사진이 없다.ㅜㅜ
동영상으로 남길만큼 로마는 생동감과 역사를 품고 있는 도시였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나중에 아이슬란드 갈때도 건국대장님과 가보고 싶습니다...🇮🇸
스위트유로 5행시 가보겠습니다
스: 스위트유로가 맞다... 좋은 여행을
위: 위해서는.
트: 트집하나 잡을게 없었다. 이번
유: 유럽여행 동안. 파리부터
로: 로마까지 완벽했다. 스위트유로 만세 만세 만만세🙌🙌🙌
맛있다...여행이란게. 유럽을 자유여행으로 가는게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스위트유로가맞는것 같다.
이유
1. 비슷한 또래의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다. 커플이 생기기도 한다.
2. 대장님과 인솔 선생님들이 계셔서 매우 안전 & 든든하다.
3. 다른나라로 이동할 때 "슬로베니아의 운전의 신“ 시몬 기사님께서 편하고 안전하게 운전해주신다
4. 어떤 나라나 도시에 처음 도착할 때, 시내투어를 진행할 때 대장님께서 쉽고, 재밌고, 맛있게 설명해주신다. 그 덕분에 도시를 좀 더 제대로 느껴볼 수 있다.
5. 코스가 알차다. 그 도시에서 가봐야 할 곳 먹어봐야 할 것들은 웬만하면 다 경험할 수 있다.
6. 대장님, 인솔 선생님들이 딱딱하지 않고 재밌고 영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매우 좋았음!
7. 패키지처럼 계속 따라다니기만 하거나 뭘 구입하라는게 없고, 자유일정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다
8. 자유일정 시간 때 뭘 할지 몰라도 대장님이나 인솔 선생님들이 가볼만한 곳이나 먹을만한 곳을 추천해 주시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9. 여러나라의 정수만 딱딱 뽑아 먹는 느낌이다. 유럽을 처음가는데 최대한 많은 나라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한다
10. 여행 처음부터 귀국하는 비행기까지 책임지고 인솔해주셔서 매우 든든, 감동이었다
----------------------😂---------------------
나라별 후기
프랑스 파리
프랑스는 확실히 예술과 문화의 도시라고 느꼈다. 유럽 다른 나라들에 비해 컨텐츠가 많았다. 미술관 테마파크 박물관 등등 다양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당연 에펠탑이다. 에펠탑을 낮에도 보고 밤에도 봤지만, 밤에 황금빛으로 물들은 에펠탑은 정말 아름다웠다.
이때 구름이 조금 껴있고 그 안에 달이 떠있었다. 그 풍경과 센 강에 비친 조명들이 마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가 생각나게 했다
오르세 미술관도 기억에 남았다. 오르세 미술관은 고흐, 모네, 마네, 르누아르 등등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이 많았다.
그러면서도 젊은 느낌의 작품도 뺴놓지 않았다
또한 세계 3대 박물관인 루브르 박물관도 가보았다. 정말 유명한 작품들이 많았지만 그중 원탑은 모나리자였다.
유명한 만큼 사람도 많았고 작품과 거리도 꽤 있었다. 다 빈치의 섬세한 표현을 가까이서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모나리자다.
파리에는 디즈니랜드도 있다. 놀이기구들은 올드한 감이 조금 있지만 충분히 스릴 있었다.
이상하게도 나는 귀엽고 네모난 나무와 퍼레이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귀여워서 그런가 네모나무를 보고 이유 없이 뻘하게 웃음이 나왔다.
스위스 인터라켄
파리가 문화와 예술 1티어 수준이라면 스위스는 자연경관 0티어다.
그만큼 웅장하고 이게 진짜 지구의 자연환경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아름답다.
융프라우에 올라갔는데 날씨가 살짝 안 좋아서 풍경을 못 볼 뻔 했지만, 다행히 올라갈 수 있는 구간이 딱 하나 있어서 융프라우를 실물로 볼 수 있었다.
다들 토블론 초콜릿을 하나씩 사서 올라가서 간식으로도 먹고 사진 소품으로도 썼다.
사진을 찍으면서도 눈에 보이는 풍경을 믿을 수가 없었고 cg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중에 사진 볼 때 크로마키 배경으로 찍고 합성했다고 해도 믿을것 같은 수준이었다
인터라켄에는 융프라우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인터라켄 오른쪽에 브리엔츠 호수가 있어서 가보았다. 호수를 딱 보자마자 융프라우급의 충격을 받았다
디즈니 동화 속에 나오는 호수를 보는 느낌이었다.
사진을 찍고 호수를 보면서 계속 와~ 와~ 하고 감탄만 했다. 거의 와무새였다
체코 프라하
프라하는 유럽 3대 야경중 하나다. 그만큼 카를교와 프라하성을 배경으로 한 야경이 참 예쁜 도시였다. 프라하는 볼것도 꽤 있었는데 좋았던 점은 일정이 넉넉해서 시간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여유있게 돌아다닐 수 있어서 좋았다.
이 날 갑자기 비가 와서 사진에 실물이 다 담기진 않았지만 그만큼 프라하의 야경은 정말 예뻤다.
이 까를교에 얀 네포무츠키라는 프라하의 위인같은 신부님의 동상이 있었는데,
건국 대장님의 반말 상확극 설명이 너무 취향저격이어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야 네포무츠키야! 큰일나써!)
프라하에는 굴뚝빵이 있다. 달달해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
나는 적당히 바삭하고 달달해서 간식으로 먹기 너무 좋았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비엔나는 예술에 몰빵한, 그 정도로 미술관과 유명한 작품들이 많은 예술의 도시였다.
아마 비엔나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이 아닐 까 싶다. 벨베데레 궁전에 있는 클림트의 키스다.
실제로 보니 그림의 크기가 생각보다 컸고 황금빛 색상이 정말 빛나 보였다.
남자는 네모 여자는 원으로 몸을 채운 것, 그 밑에 꽃밭까지 섬세한 표현을 볼 수 있었다.
나폴레옹의 초상화도 있었다. 실제로 보니 크기도 정말 크고 웅장해서 압도되는 느낌이 있다.
그 사람이 영토를 얼마나 정복했냐에 따라서 초상화에서 말이 앞발을 든다는데...
나폴레옹은 좀만 더 정복했으면 뒤로 자빠질 것 같다.
비포선라이즈에도 배경으로 나왔었던 알버티나 미술관에도 갔다.
초현실주의를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도 있었다.
표현이 너무 참신해서 멍하니 보게된다.
또한 내가 좋아하는 피카소의 그림도 굉장히 많았다.
립스오브비엔나 라고 하는 립 전문점도 가보았다. 립이 정말 크고 맛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부다페스트는 내 취향에 정말 딱 맞는 도시였다. 내가 종아하는 온천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3대 야경중 원탑이라고 생각이 드는 야경까지 완벽했다.
세계 3대 온천인 부다페스트에는 세체니, 겔레르트, 루다스 온천이 있는데 나는 사람이 많은 세체니 보다는 겔레르트에 갔다.
사람도 적당하고 자쿠지, 사우나도 좋고, 터키 느낌이 나는 수영장까지 정말 좋았다.
헝가리 할무니와 대화도 나누었는데 수영을 엄청 잘하셨다. 한국을 좋아한다고 해주셨다.
유럽 3대 야경중 한곳인 부다페스트이지만, 내 머리속에 임팩트는 부다페스트가 원탑이다.
유람선을 타고 다뉴브강을 가로질러서 양쪽에 야경을 보면 바로 와무새가 된다.
야경을 보며 검정치마의 everything 을 들으면 누구나 다 사랑에 빠질 것 같은 풍경이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베네치아는 도시에 딱 도착하면 바로 와~하고 탄성이 나오는 도시였다. 절대 여기 아니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비주얼이라 더욱 그런 것 같다.
보면 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인지 바로 알 수 있다.
영화의 한 장면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다.
공모전에서 미켈란젤로를 누르고 안토니오 다 폰테가 건축한 리알토 다리이다.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예쁘다.
일몰을 보기엔 이 리알토 다리가 제일 좋은 것 같다.
친구들과 함께 곤돌라도 타보았다.
노래는 불러주시지 않았지만 베네치아를 돌면서 여러가지 건물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다.
노를 저으며 배를 운전하시는 게 위태해 보이면서도 국밥처럼 든든하다.
본섬을 벗어나 베네치아의 다른 섬, 부라노섬도 가보았다.
부라노섬은 알록달록한 집이 매력적인 섬이다.
색깔별로 사진을 찍고 콜라주를 하면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다.
이탈리아 피렌체
유럽의 많은 예술의 도시가 있었다. 하지만 어떤 예술의 도시도 조각으로는 피렌체에 절대 못 비빌 것이다. 피렌체에는 그냥 길거리에 조각상이 있다.
피렌체 안에 있는 예술품들은 메디치 가문의 유언에 의해 피렌체 밖으로 갈 수 없다. 그래서 피렌체에 있는 예술품들은 오직 피렌체에서 밖에 볼 수 없다.
피렌체에는 메디치 가문 예술품의 정수 우피치 미술관이 있다.
입구부터 이미 조각상 대잔치였다.
다 빈치, 갈릴레오, 마키아벨리, 단테, 도나텔로 등등등 정말 많은 르네상스 시대때 예술가, 작가, 과학자들의 조각상들이 있었다.
우피치 미술관에는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화가들의 작품이 많았다. 다빈치 라파엘로 보티첼리 등등..
그중 제일 유명한 작품 2개중에 하나는 보티첼리의 봄이었다.
섬세하게 표현한 옷감 하나하나의 투명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느낄 수 있었다.
우피치 미술관에서 아마 가장 유명한 작품일 것이다.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이다.
세계 명화집 같은 곳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까 압도되는 기분이었다.
표현이 너무 섬세해서 멍하니 감상하게 되는 작품이었다.
바티칸
바티칸은 아주 작은 도시국가이지만 그 문화력은 그 어떤 나라에 비교해도 뒤지지 않았다.
가톨릭 신도가 아닌 나 조차도 홀리해지는 도시였다. 바티칸은 전문 가이드님과 함께 설명을 들으면 관광했다.
기본적으로 바티칸의 그림들은 종교와 관련이 있었다.
또한 많은 그림들이 라파엘로의 작품이었다.
르네상스 시대의 특징이 많이 들어가 있었다.
바로크 시대의 거장, 책에서만 보던 카라바조의 유명한 작품도 대부분 여기에 있었다.
바티칸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중에 하나인 라파엘로의 아네테 학당도 볼 수 있었다.
베드로 성당안에는 미켈란젤로의 3대 조각상 중 하나인 피에타가 있었다.
돌도 어떻게 저렇게 섬세하게 옷감과 신체를 표현할 수 있는지 신기했다.
이탈리아 로마
로마는 도시를 걸어다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아졌다. 왜 로마 사람들을 보고 로맨틱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았다.
도시 곳곳에 옛날 로마시대의 향기가 아직까지도 남아있었다.
판테온, 트레비 분수, 등등 예쁜 곳들이 너무 많았지만 대부분 동영상으로 찍어 사진이 없다.ㅜㅜ
동영상으로 남길만큼 로마는 생동감과 역사를 품고 있는 도시였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나중에 아이슬란드 갈때도 건국대장님과 가보고 싶습니다...🇮🇸
스위트유로 5행시 가보겠습니다
스: 스위트유로가 맞다... 좋은 여행을
위: 위해서는.
트: 트집하나 잡을게 없었다. 이번
유: 유럽여행 동안. 파리부터
로: 로마까지 완벽했다. 스위트유로 만세 만세 만만세🙌🙌🙌